프렌치메리골드
Tagetes patula
5~8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천수국속의 한해살이풀
메리골드(Marigold)는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는 황금빛 꽃(Mary's Gold)”이다. 멕시코 원산의 관상용 식물로 아프리카를 통해 유럽에 전파되었는데, 꽃이 오래가는 국화라 하여 아프리칸메리골드를 천수국(千壽菊), 프렌치메리골드를 만수국(萬壽菊)이라 부르며, 금송화 · 불란서금잔화 · 홍황초(紅黃草)라고도 한다. 메리골드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구한말로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특유의 적응력으로 일찍이 귀화식물로 등재되었다.
꽃은 5월에서 9월까지 길게 피며, 윗부분이 굵어진 가지 끝에 한 송이씩 머리 모양으로 달린다. 꽃색은 노란색, 황금색, 적갈색, 주홍색 등 색깔이 다양하다. 가장자리의 혀꽃은 암꽃이고, 꽃부리는 윗부분이 입술처럼 퍼지며 물결모양이다. 중심부의 관상화는 양성으로 끝부분이 5개로 갈라진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30~60cm이고 털이 없으며, 밑에서부터 짙은 녹색의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진다. 잎은 어긋나기 또는 마주나기 하며 1회 우상복엽(羽狀複葉)이다. 잎의 모양은 피침형으로 좁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와 유점(반투명의 작은 점)이 있다.
※ 참고 사이트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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