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참대
Deutzia glabrata
5~6월에 꽃이 피는 범의귀과/말발도리속의 낙엽 활엽 관목
물을 좋아하여 물참대라 부르며 가지의 속이 비어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숲 속, 숲 가장자리 그늘이 지고 습기가 있는 계곡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대부분 백두대간에 자란다.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식물이다.
줄기는 높이 2m에 달하고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한다. 햇가지는 푸르다가 밝은 자주색이 되며 묵은 가지의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흑회색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고(또는 마주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녹색 표면에 털이 거의 없고 뒷면도 연한 녹색으로 털이 없다. 왕관처럼 생긴 흰색의 많은 꽃이 편평꽃차례에 달리며 털이 없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각각 5개이고 수술 10개, 암술대 3개(간혹 2개)이다.
《물참대 vs. 말발도리》
구분 | 물참대 | 말발도리 |
이미지 | ||
꽃 | -수술대가 위로 갈수록 작아지는 원뿔형이다. -수술의 꽃밥이 흰색이다. -화반이 연녹색 또는 연노랑색을 띤다. |
-수술대에 사각형의 날개가 있다. -수술의 꽃밥이 노란색이다. -화반이 등황색을 띤다. |
잎 | -녹색 표면에 털이 거의 없고 뒷면에도 털이 없다. -잎자루가 1~4mm로 짧은 편이다. |
-녹색 표면과 연녹색의 뒷면에 별모양의 털이 있다. -잎자루가 3~12mm이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