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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머문곳

가을 코스모스 풍경

by kelpics 2018. 9. 29.

 

 

 

 

코스모스는 실제 여름부터 피는 꽃이지만
언제부턴가 가을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실바람에 하늘하늘 나풀대는 코스모스를 보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된다.

 

 

 

 

 

 

 

 

 

색색으로 물든 코스모스 풍경으로 가을이 익어갈 때
꽃잎을 스치는 선선한 가을 바람이 달콤하기만 하다.

 

 

 

 

 

 

 

 

 

코스모스를 순 우리말로 살사리꽃이라 불렀는데
가느다란 가지 끝에 꽃잎을 달고 무리지어 살랑살랑 군무를 추는 모습에서 유래된 듯하다.

 

 

 

 

 

 

 

 

 

소녀의 순결과 순정을 상징하는 코스모스는
산들 바람에도 크게 흔들리지만 쉽게 꺾이지 않는 꽃이다.

 

 

 

 

 

 

 

 

 

멕시코 원산인 국화과 코스모스속 식물에는
코스모스와 노랑코스모스의 두 종이 있다.

 

 

 

 

 

 

 

 

 

1930-1945 년경에 화훼식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일부가 야생화되었다고 한다.

 

 

 

 

 

 

 

 

 

외형과 언어 그리고 토양과 문화가 서로 달랐지만
이토록 아름답게 동화되어 사랑받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쉬이 지나갈 가을을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가을의 한 페이지로 코스모스 풍경을 담아 둔다.

 

 

 

 

 

 

 

 

 

 

 

 

 

 

 

 

 

 

 

 

 

 

 

(철원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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