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나무
Malus baccata
4~6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사과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새하얀 꽃이 밤에도 빛을 낸다 하여 야광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지에 자라며 중국, 극동러시아, 일본에 분포한다.
꽃은 4~6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 빛이 도는 흰색으로 핀다. 꽃잎은 4~5장이며 꽃자루는 길이 2~4cm으로 털이 거의 없다. 꽃받침조각에 털이 없으나 꽃받침통과 암술대 기부에 털이 있다. 암술대는 보통 5개이며 드물게 4개이다. 열매는 둥글고 9~10월에 붉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익는다.
높이 12m 정도 자라고 줄기가 너덜너덜한 비늘처럼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잎끝이 점차 좁아지면서 뾰족해지며 길이 3~10cm이다. 잎의 표면에 윤채가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고 털은 없다. 가을에 잎이 노랗게 물든다.
《야광나무 유사종》
털야광나무 | 야광나무에 비해 잎자루와 잎 뒷면에 털이 있다. 경상남북도 및 강원도 이북의 산지에 자란다. |
민야광나무 | 잎 뒷면에 털이 없다. |
개야광나무 | 가지가 많은 관목으로 잎과 열매에 털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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