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Rubus crataegifolius
5~6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산딸기속의 낙엽 활엽 관목
나무딸기 · 산딸기나무 · 흰딸 · 참딸이라고도 한다. 전국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 흔하게 자라며, 우리나라와 일본 · 중국 · 러시아 동부에 분포한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5장으로 타원형이고 꽃받침은 바소꼴이다. 열매는 집합과로서 둥글고 7∼8월에 짙은 붉은빛으로 익으며 식용하거나 약으로 쓴다.
뿌리가 길게 옆으로 뻗고, 밑에서 싹이 돋아 커다란 군집으로 발달한다. 줄기는 높이 1~2m이며 갈고리 같은 가시가 드문드문 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 너비 3.5∼8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3∼5개로 갈라지지만, 열매가 달리는 가지에서는 갈라지지 않거나 3개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2∼5cm이고 뒷면에 잔 가시가 난다.
《유사종》
▲긴잎산딸기 : 잎의 패어 들어간 흔적이 얕고 긴 타원형이며 거제도 및 제주도에 자란다.
▲섬산딸기 : 잎 뒷면에 가시가 없고 꽃 지름이 2∼3cm이며, 높이 약 4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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