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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깨잎나무 좀깨잎나무 Boehmeria spicata (Thunb.) Thunb. 7~8월에 꽃이 피는 쐐기풀과/모시풀속의 낙엽 활엽 반관목 잎이 작은 들깨 잎을 닮았다 하여 좀깨잎나무라고 부른다. 평안남도 이남에 분포하며 햇빛이 잘 드는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50~100cm로 자라고 줄기에 붉은 빛이 돌며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암수한그루이지만 드물게 암수딴그루도 있으며 수꽃이삭은 밑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위쪽에 달린다. 잎은 마주나고 사각상 달걀 모양이며 끝이 꼬리처럼 길어진다. 잎 표면에 누운털이 있고 뒷면은 맥 위에만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같은 마디에 달리는 잎 중 한쪽은 길고 한쪽이 짧은 것이 많.. 2020. 7. 21.
메꽃 메꽃 Calystegia sepium 6~8월에 꽃이 피는 메꽃과/메꽃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메꽃은 뿌리줄기를 메라고 하여 식용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들에서 흔히 자라는 덩굴성 식물로 줄기가 자라면서 다른 풀이나 키가 작은 나무를 감아 올라간다. 꽃이 나팔꽃과 비슷하지만 나팔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정오에 지고 메꽃은 낮에 피었다가 밤에 오므라들며, 잎의 모양이 긴 방패 모양인 것이 다른 점이다. 꽃은 6~8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꽃잎은 깔때기모양이고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흔히 열매를 맺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아랫부분이 귓불모양으로 되어 있다. 봄에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녹말 성분이 많.. 2020. 7. 17.
일월비비추 일월비비추 Hosta capitata 6~7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비비추속의 여러해살이풀 일월비비추는 경북 영양의 일월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속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방울비비추·비녀비비추라고도 한다. 비비추에 비해 잎이 약간 둥근 모양이며 꽃이 주먹처럼 뭉쳐서 핀다. 잎과 줄기는 생식할 수 있는 좋은 식용식물이며 생약으로도 이용된다. 《 ▶ 비비추 》 꽃은 6~7월에 자주빛으로 피는데, 잎 중앙에서 길이 50-60cm의 꽃대가 자라 그 끝에 옆을 향해 빽빽하게 달린다. 꽃부리는 6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6개로서 꽃부리와 길이가 비슷하며 수술대는 위로 굽고 암술머리는 둥글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다. 잎 끝이 뾰족하고.. 2020. 7. 16.
사철나무 사철나무 Euonymus japonicus Thunb. 6~7월에 꽃이 피는 노박덩굴과/화살나무속의 상록 활엽 관목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는 늘 푸른 넓은잎나무로 사철 잎이 푸르다고 사철나무라 부르며, 겨우살이나무 · 동청목(冬靑木)이라고도 한다. 황해도 이남에 분포하며 주로 남쪽의 바닷가 산기슭의 반 그늘진 곳이나 인가 근처에서 잘 자란다. 꽃은 6∼7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많은 꽃이 빽빽이 핀다. 높이 약 3m로 자라고 가지에 털이 없고 작은 가지는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두꺼우며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며 뒷면은 황록색이다. 잎과 열매가 아름답고 사철 푸르름.. 2020. 7. 15.
가는장구채 가는장구채 Silene seoulensis Nakai 7~8월에 꽃이 피는 석죽과/장구채속의 한해살이풀 열매가 장구채를 닮았고, 줄기가 가늘어 가는장구채라 부른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중부 이남 산지의 숲 속 응달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원뿔형 취산꽃차례로 줄기와 가지 끝에 피는데, 대체로 흰색이고 가끔 황백색으로 피기도 한다. 전체에 가는 털이 나 있고 밑부분이 옆으로 기는데, 땅에 닿은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위쪽 줄기는 곧게 서서 많은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으로 윗부분이 뾰족하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며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유사종》 애기장구채 전체에 회색의 잔털이 밀생, 잎은 선상 피침형 또는 .. 2020. 7. 15.
청미래덩굴 청미래덩굴 Smilax china L. 5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청미래덩굴속의 낙엽 활엽 덩굴성 관목 덜 익은 푸른(靑) 열매의 덩굴이라는 의미로 한자와 한글이 섞여 있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 흔히 자라는 가시덩굴나무이다. 백합과 식물이 모두 초본(풀)이지만 청미래덩굴과 청가시덩굴만이 목본(나무)이다. 꽃은 5월에 잎과 동시에 황록색으로 피며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잎 조각은 6개이며 뒤로 말리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줄기는 마디에서 굽으면서 2m 내외로 자라고 갈고리같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두껍고 윤기가 난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턱잎은 덩굴손으로 발달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무쳐 먹고 부드러운 잎을 따서 소.. 2020. 7. 15.
갈퀴나물 갈퀴나물 Vicia amoena Fisch. ex DC. 6~9월에 꽃이 피는 콩과/나비나물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갈퀴나물은 덩굴손의 형태가 갈퀴모양과 유사하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며 녹두루미라고도 한다. 전국의 들이나 산기슭에 자라는데, 땅속줄기를 벋어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80~180cm 정도로 자란다. 줄기를 따라 이어진 능선(稜線)이 있어 네모지며 가늘고 길게 덩굴진다. 어린순은 4월경에 채취해 나물로 만들어 먹고 가축의 사료로도 쓰인다. 꽃은 6∼9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며 꽃부리는 나비 모양이다. 번식은 씨와 뿌리로 모두 이루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거의 없다. 작은 잎은 5∼7쌍이 마주 붙거나 어.. 2020. 7. 12.
도깨비가지 도깨비가지 Solanum carolinense L. 6~10월에 꽃이 피는 가지과/가지속의 여러해살이풀 도깨비가지는 꽃이 가지꽃을 닮았고, 줄기와 잎에 나는 날카로운 가시가 도깨비 뿔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을 가진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토종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로 지정돼 있다. 꽃은 6~10월에 백색 또는 연한 자색으로 피며 줄기 옆에서 굵은 꽃대축이 나와 그 끝에 3~10개씩 달린다. 꽃부리(화관)는 5갈래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며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는 높이 50~100cm로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별모양털과 예리한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별 모양 털이 있으며 뒷면.. 2020. 7. 12.
사상자 사상자 Torilis japonica (Houtt.) DC. 6~8월에 꽃이 피는 산형과/사상자속의 두해살이풀 사상자(蛇床子)는 우리나라 각처의 풀밭에 자라는 2년생 들풀이다. 꽃이 뱀의 침상 모양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뱀도랏이라고도 부른다. 본래 중국에서 지칭하는 사상자(蛇床子)는 벌사상자 씨앗(子)을 지칭하는 것으로 벌사상자와 사상자의 이름이 뒤바뀐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상자 열매에는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 가시 같은 털이 있어 사람이나 동물의 이동통로를 따라 주로 분포한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열매는 약재로 쓰인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겹우산모양꽃차례(複散形花序)를 이룬다. 우산꽃차례의 꽃대는 5~9개이며 각 꽃대에 6∼20개의 꽃이 달린다. 줄기는 높이 30~70cm로 .. 202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