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지/삼색제비꽃
팬지/삼색제비꽃
Viola x wittrockiana
4~5월에 꽃이 피는 제비꽃과/제비꽃속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꽃잎이 흰색·노란색·자주색의 3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삼색제비꽃이라고도 부르는데, 여러 형태의 혼합색인 우량 계통이 계속 나오고 있다. 북유럽 원산의 제비꽃을 19~20세기 초에 영국 · 프랑스에서 개량한 재배식물로, 영어 이름인 ‘팬지(Pansy)’는 꽃의 형태가 사색하고 있는 사람을 닮아 프랑스어의 팡세(Penser, 생각하다)라는 말에서 유래돼 ‘팬지’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주로 화단·분식용(盆植用)·절화용(切花用)으로 이용된다.
꽃말이 ‘쾌활한 마음’,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팬지는 지상으로 내려온 천사가 하얀 제비꽃을 보고 아름다움에 반해 세 번 키스한 것이 팬지꽃으로 피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많은 꽃 중에서도 가장 로맨틱한 꽃으로 불린다.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한개의 꽃이 옆을 향해 달리는데, 5개의 꽃잎 모양이 서로 같지 않고, 흰색 · 노란색 · 자주색의 3색으로 핀다. 밑의 3개의 꽃잎은 좌우의 것과 가운데의 것이 평형을 이루고 무늬가 있는 것이 기본형태이나 무늬에도 변형이 많으며, 원예품종은 단색 또는 오렌지색 · 갈청색 · 적색 · 청색 등 다양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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