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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침엽수2

전나무 전나무 Abies holophylla 4월에 꽃이 피는 소나무과/전나무속의 상록 침엽 교목 수지 성분의 끈끈한 진인 ‘젖’이 나오는 나무라 하여 ‘젖나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있었던 전나무는 추운지방을 좋아하는데, 주로 이북의 고산지대와 고원지대에 자라는 고산 식물로서 풍치수로 흔히 심는다. 남쪽지방에는 일본 전나무가 심어지는데 일본에서 건너온 이 나무는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 전나무는 심은 뒤 7, 8년까지는 매우 느리게 자라지만 그 이상이 되면 생장속도가 빨라진다.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도시의 정원수나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공해에 약해 도시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꽃은 4~5월에 2년지의 잎겨드랑이에 꽃이삭이 달린다. 암수한그루이며 암꽃차례는 긴 타원형이며 곧게 서서 2.. 2023. 6. 26.
삼나무 삼나무 Cryptomeria japonica 3월에 꽃이 피는 낙우송과/삼나무속의 상록 침엽 교목 삼나무는 일본 원산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1900년대초에 도입되어 남부지방에 많이 심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잘 자라고 있으며 부락주변이나 논밭, 과수원등의 방풍림으로 많이 심고 있는 수종이다. 일본에서는 편백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목재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옛날 울릉도에 자생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재 조림하고 있는 것은 모두 일본에서 도입된 것이다. 원예품종과 조림용 품종이 있으며 수령이 길기 때문에 각종 전설이 깃들여 있는 종류도 많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높이 40m, 지름 1∼2m에 달한다. 나무 껍질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지며 오래된 나무 껍질은 벗겨진다. 가지와 잎이 빽빽이 .. 202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