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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3

소백산 .. 어의곡~국망봉~비로봉 바로 며칠 전 한 불친님의 소백산 산행기를 보고 당초 생각했던 산행지를 변경하여 철쭉명산 소백산으로 향했다. 여느 산들의 철쭉은 이미 꽃이 져버린 상태지만 소백산 철쭉은 5월 하순이 되어서야 비로소 절정을 이룬다. 며칠간 쾌청하던 하늘도 주말까지 이어져 봄이 피어난 소백산의 절경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날씨였다. △산행일자 : 2017년 05월 27일 (토) △산행코스 : 어의곡안내소 → 늦은맥이재 → 국망봉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 어의곡삼거리 → 어의곡안내소 △산행거리 : 15.6km △소요시간 : 9시간 27분 (휴식 1시간 47분 포함) 오늘 산행의 목적지는 국망봉 능선의 철쭉 군락지이다. 지난 겨울 혹독한 칼바람속에 길이 눈에 덮혀 어의곡삼거리에서 돌아서야만 했던 국망봉을 이번에는 반대.. 2017. 5. 27.
소백산 .. 혹한의 칼바람 강추위가 찾아온 주말.. 환상적인 눈꽃을 기대하며 어의곡에 도착하여 비로봉에 올랐다.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이라 칭했듯이 소백산은 부드러운 능선을 뒤덮은 고산의 설화와 상고대가 두드러져 겨울철 눈꽃 산행지로 명성이 높은 산이다. 오늘 산행은 어의곡을 출발하여 비로봉에 오른 후 북쪽의 국망봉을 거쳐 늦은맥이제로 하산하는 계획이었지만 정상부의 매서운 칼바람과 체력의 한계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올랐던 길로 되돌아오고 말았다. △산행일자 : 2017년 01월 14일 (토) △산행코스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 → 어의곡삼거리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산행거리 : 10.9km △소요시간 : 5시간 44분 (휴식 57분 포함) 아침 8시 반경 어의곡탐방센터에서 산행을.. 2017. 1. 14.
소백산 .. 천동~비로봉~연화봉~죽령 거대한 산맥으로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봄이되면 잇달아 피어나는 꽃으로 “천상의 화원”에 비유된다. 비로봉을 비롯한 국망봉, 연화봉에 진달래 군락지가 넓게 산재해 있고, 5월 하순에는 분홍빛 철쭉이 푸르른 초원의 주목군락과 어우러지는 철쭉명산이기도 하다. △산행코스 : 천동주차장 → 천동쉼터 → 천동삼거리 → 비로봉 → 제1연화봉 → 연화봉 → 제2연화봉 → 죽령탐방지원센터 .. (약 18.2km, 9:47분 소요) 철쭉이 만개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이지만 소백산은 철쭉이 아니어도 4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산이다. 부드럽게 펼쳐진 산정의 푸른 고원에서 만나는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기대하며 천동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오르기 힘든 산은 있어도 결코 오.. 2016.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