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
Plantago asiatica L.
6~8월에 꽃이 피는 질경이과/질경이속의 여러해살이풀
질기고 질겨서 '질경이'라고 부른다. 길바닥에서 수없이 밟혀도 죽지 않고 번성하는데, 밟혀서 자라고, 밟혀서 자기 씨앗을 옮겨 번식한다. 그래서 질경이는 민초, 잡초, 징한 삶, 질기고 질긴 생명력을 상징한다. 연한 잎을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종자를 차전자(車前子)라는 약재로 쓴다.
꽃은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윗부분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빽빽이 달린다. 수술은 4개이고 화관 밖으로 길게 나오며, 암술은 1개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뿌리에서 뭉쳐 나오며 5개의 나란히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유사종》
△찰질경이 : 잎이 긴 칼날처럼 생겼고, 가느다란 꽃대 끝에 꽃이 핀다.
△가지질경이 : 꽃대 중간이 2~3개로 나누어진다.
△갯질경이
△털질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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