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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337

산국 산국 Dendranthema boreale 9~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산국속의 여러해살이풀 들국화의 한 종류로서 개국화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중국 북부, 일본에 분포한다. 꽃에 진정·해독·소종 등의 효능이 있어 두통과 어지럼증에 사용하며, 술을 담그는 데 향료로 쓰이기도 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상화(頭狀花)는 지름 1.5cm 정도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형(傘形) 비슷하게 달린다. 설상화는 길이 5~7mm로서 황색이며 관상화관은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줄기는 높이 1~1.5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전체에 짧은 흰색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마르고 줄기에 달린 잎은 긴 타원형의 달걀.. 2023. 11. 19.
뚱딴지 뚱딴지 Helianthus tuberosus 9~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해바라기속의 여러해살이풀 북아메리카가 원산 식물로, 감자를 닮은 뿌리가 달려서 뚱딴지 같다고 뚱딴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뿌리를 사료로 써서 돼지가 먹는 감자라고 돼지감자라는 별명도 있다. 덩이줄기를 식용으로 하기위해 심었으나 인가 근처에서 야생으로 자라며 사료작물로 심기도 한다. 꽃은 9∼10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로 달린다. 두상화 가장자리에 있는 설상화는 노란 색이고 꽃잎이 10개 이이며, 두상화 가운데 있는 관상화는 노란색 · 갈색 · 자주색이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총포 조각은 바소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줄기는 높이 1.5∼3m로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센털이 있다. 잎에 털이 있으며 줄기 밑 부.. 2023. 11. 19.
석산(꽃무릇) 석산(꽃무릇) Lycoris radiata 9~10월에 꽃이 피는 수선화과 / 상사화속의 여러해살이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을 닮았다고 해서 ‘석산(石蒜)’이라 부르며 나무 아래 무리지어 핀다고 하여 ‘꽃무릇’이라고도 부른다. 사찰에서 흔히 심으며 우리나라 남부의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이는데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핀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뒤로 말리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주름이 있다. 수술은 6개이며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꽃이 진 뒤에 열매는 맺지 않는다. 꽃이 떨어진 다음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의 잎이 나.. 2023. 10. 7.
용담 용담 Gentiana scabra 8~10월에 꽃이 피는 용담과/용담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풀의 맛이 마치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하여 용담이라 부른다. 전국의 산지 풀밭에서 자란다. 우리나라와 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키우며, 절화 및 꽃꽂이 용으로 이용된다. 어린 싹과 잎은 식용하며, 뿌리를 용담이라고 하여 약재로 쓰며, 소화 불량, 간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높이 20∼60cm로 자라고 줄기에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피침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개의 큰 맥이 있다. 꽃은 8∼10월에 자주색으로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린다. 화관(花冠)은 종처럼 생기고 가장자리가 5개로.. 2023. 9. 19.
과남풀 과남풀 Gentiana triflora 8~9월에 꽃이 피는 용담과/용담속의 여러해살이풀 관음초(觀音草)에서 관음풀이 되면서 과남풀로 변한 이름이며, 칼잎용담, 큰용담이라고도 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지 숲 속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에 분포한다. 용담에 비해 꽃잎과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꽃잎에 흰색 반점이 없으며, 줄기에 돌기가 없이 매끈한 점이 다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쓴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3∼4개가 꽃자루 없이 위를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고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사이에 짧은 부편(副片)이 있다. 화관은 잘 .. 2023. 9. 14.
흰물봉선 흰물봉선 Impatiens textori var. koreana 8월~9월에 꽃이 피는 봉선화과 / 물봉선속의 한해살이풀 동남아가 원산인 봉선화와 달리 물봉선은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토종 봉선화이다. 산과 들의 습한 곳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러시아(우수리)에 분포한다. 유독식물로서 관상용이나 염료로 쓰고 종자는 민간에서 타박상 · 난산 등에 약재로 쓴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자루와 꽃대축은 밑으로 굽고 홍갈색의 샘털(腺毛)이 있다. 꽃잎은 3개로, 화피 안쪽에 붉은색 점이 있으며, 겉에 난 것은 두 갈래로 갈라지고 꿀주머니는 끝이 자주색이며 안쪽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줄기는 높이 40∼80cm로 곧게 서고 부드러우며 털이 없고 마디.. 2023. 9. 1.
병조희풀 병조희풀 Clematis heracleifolia 7월~9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 / 으아리속의 낙엽 활엽 반관목 병조희풀은 꽃 모양이 종이(조희)로 만든 호리병 모양으로 볼록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풀 같이 보이나 줄기 아래 부분은 나무처럼 되어 있다. 숲 가장자리와 계곡가에서 자라며, 우리나라(백두대간)와 일본, 중국, 만주에 분포한다. 뿌리는 약제로 사용한다. 유사종으로 화관열편이 넓게 퍼지는 ‘자주조희풀’이 있다. 꽃은 7∼9월에 짙은 하늘색 또는 연한 보라색으로 잎 달린 자리에 여러개가 아래를 향해 피며, 한 그루에 양성화와 단성화가 모두 핀다. 꽃대에 흰색 털이 있으며,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밑부분이 병처럼 볼록하며, 윗가장자리가 안으로 말리고 끝이 뒤로 젖혀지며 겉에 털이 있다.. 2023. 8. 31.
알라만다 알라만다 Allamanda cathartica 6월~10월에 꽃이 피는 협죽도과/ 알라만다속의 상록 반덩굴성 관목 열대 남아메리카(브라질, 가이아나, 수리남 등) 원산 식물로 주로 관상용으로 키운다. ‘알라만다’라는 이름은 스위스의 식물학자 프레드릭 루이 알라만드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일반적으로 ‘황금나팔꽃(golden trumpet flower)’, ‘노랑나팔덩굴(yellow trumpet vine)’, ‘미나리아재비꽃(buttercup flower)’ 등으로도 불린다. 아열대 및 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며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꽃 색깔이 노란색에서 분홍빛, 심지어 초콜릿 갈색까지 다양하다. 꽃은 봄과 여름에 지름 4∼5㎝의 진한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 모여 피며 꽃통 안쪽면에 갈색 줄이 나 있다.. 2023. 8. 29.
듀란타 듀란타 Duranta erecta 여름과 가을에 꽃이 피는 마편초과의 낙엽 활엽 관목 듀란타(Duranta)는 15세기 이탈리아의 식물학자 카스토 두란테스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브라질 원산으로 미국 남부와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및 남아메리카에 분포하며,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수로를 따라 자란다. 다른 이름으로 ‘발렌타인재스민’이라고도 하며, 외국에서는 ‘브라질 하늘 꽃(Brazilian skyflower)’, ‘황금 이슬방울(golden-dewdrop)’, ‘비둘기 열매(pigeon berry)’ 등으로도 불린다. 주로 관엽식물(觀葉植物)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보라색꽃 역시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꽃은 6월부터 늦가을까지 총상꽃차례에 연한 보라색(때로는 흰색)으로 핀다. 긴 .. 2023.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