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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

귀룽나무

by kelpics 2024. 4. 7.

귀룽나무 (2024-04-07)

 

 

 

귀룽나무

Prunus padus

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벚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귀룽나무는 구룡나무(九龍木)가 변한 이름으로, 귀중목 · 구름나무 · 귀롱나무라고도 한다. 봄에 낙엽활엽교목 중에서 새순이 가장 일찍 나오며, 초여름 연녹색 잎 사이로 무리지어 피는 꽃이 마치 뭉게구름처럼 아름다워 조경수나 가로수로 일품이다. 어린 가지를 꺾으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이 냄새를 벌레들이 싫어해 옛사람들은 파리를 쫓기 위해 이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일본 · 중국 ·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귀룽나무 (2024-04-07)

 

 

 

높이 10∼15m 정도이며 가지가 길고 무성하게 뻗어 아래로 쳐지며 위쪽이 둥그스름해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1.5cm로 털이 없고 꿀샘이 있다.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든다.

 

 

 

 

귀룽나무 (2024-04-16)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며 새가지 끝에서 지름 1∼1.5cm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10∼15cm로 털이 없고 밑부분에 잎이 있으며 작은꽃자루에도 털이 없다. 암술은 1개, 수술은 20여개이며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개씩이고 꽃받침에는 털이 없다. 꽃이 필 때는 나무 전체가 꽃으로 뒤덮인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6∼7월에 검게 익는다.

 

 

 

 

귀룽나무 (2024-04-16)

 

 

 

어린 잎은 식용하고 열매는 날것으로 먹는다. 잔가지를 말린 것을 구룡목이라 해서, 민간에서는 이것을 끓여 체증 치료에 쓰고, 생즙을 습종(濕腫) 치료에 쓴다. 나무의 재질은 벚나무류와 비슷하고 기구재·조각재·땔감 등으로 쓴다.

 

 

 

 

귀룽나무 (2024-04-07)

 

 

 

 

 

귀룽나무 (2024-04-16)

 

 

 

 

 

귀룽나무 (2024-04-07)

 

 

 

 

 

《귀룽나무 종류》

이름 특징
흰털귀룽 - 잔가지와 작은꽃자루에 털이 나고 잎 뒤면세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
서울귀룽 - 작은꽃자루의 길이가 5~20mm이다.
털귀룽 - 작은꽃자루에 털이 있다.
차빛귀룽/녹털기룽 - 잎 뒷면에 갈색의 가는 털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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