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원 .. 청주 우암산

충북 출신 민족 대표 동상

 

 

 

청주 우암산 자락에 자리잡은 삼일공원은 3·1 운동 민족 대표 33인 중 충북 출신 독립유공자인 의암 손병희(孫秉熙, 1861~1922), 동오 신홍식(申洪植, 1872~1939), 우당 권동진(權東鎭, 1861~1947), 청암 권병덕(權秉悳, 1867~1944), 은재 신석구(申錫九, 1875~1950) 선생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자 1980년 8월 충청북도에서 동상을 건립하고 기념공원으로 조성하였다.

 

 

 

 

 

 

 

당초 33인 중 여섯분의 동상이 있었으나 3·1 운동 후 변절하여 민족지도자로서 자격을 잃은 청오 정춘수((鄭春洙, 1875~1951)의 동상이 1996년 시민단체에 의해 강제 철거되고 그 자리에 횃불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태극모양의 바닥과 횃불 조형물은 3·1 운동의 민족정신을 상징하고 있다.

 

 

 

 

 

 

 

 

 

 

 

 

 

 

항일운동 기념탑

 

 

 

광복 68주년을 맞은 2013년에 세워진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민족대표 5인은 물론 이름없이 스러져간 항일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세워져 충북의 독립유공자 513명의 성명을 모두 기록하고 있으며, '충북은 일찍부터 의병의 중심지였고 3·1 운동 때에는 민족대표의 산실이었다. 또한 충북출신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은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곳에서 항일투징의 선봉이 되어 뛰어난 활약을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