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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

연영초

by kelpics 2020. 6. 17.

연영초 (소백산 2020-05-23)

 

 

연영초

Trillium kamtschaticum Pall. ex Pursh

5~6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연영초속의 여러해살이풀

 

연영초는 약으로 썼을 때 수명을 연장하는 풀이라 해서 ‘연령초(延齡草)’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임산부의 출산을 돕는다고 하여 영어로 ‘Birthroot’라고 한다. 속명 ‘Trillium’은 3을 뜻하는 ‘Tri’와 백합을 뜻하는 ‘Lilium’의 합성어로, 잎과 꽃잎이 3장인 백합과 식물을 의미한다. 잎이 커서 쌈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독이 강해서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 경북(울릉도), 강원, 경기 이북 산지의 응달진 곳에서 자라며,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큰연영초가 있다.

 

 

 

 

연영초 (소백산 2020-05-23)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돌려난 잎 중앙에서 하나의 꽃대가 올라와 끝에 한 송이의 꽃이 피며 꽃잎과 꽃받침이 3장이다. 줄기는 1~3개가 높이 15~30cm로 곧게 자라며, 줄기 끝에 3개의 잎이 돌려난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없다.

 

 

 

 

연영초 (소백산 2020-05-23)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에는 ‘연영초’와 ‘큰연영초’가 있다. 두 종이 서로 비슷한 크기와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두 종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씨방의 색깔을 살펴보면 된다. 연영초는 씨방이 연한 노란색, 황백색이지만 큰연영초는 어두운 검은색을 띠고 있다. 큰연영초 또한 독성 식물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주로 울릉도에 자생하고 있다.

 

 

 

 

연영초 (소백산 2017-05-27)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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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 MOY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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