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Torilis japonica (Houtt.) DC.
6~8월에 꽃이 피는 산형과/사상자속의 두해살이풀
사상자(蛇床子)는 우리나라 각처의 풀밭에 자라는 2년생 들풀이다. 꽃이 뱀의 침상 모양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뱀도랏이라고도 부른다. 본래 중국에서 지칭하는 사상자(蛇床子)는 벌사상자 씨앗(子)을 지칭하는 것으로 벌사상자와 사상자의 이름이 뒤바뀐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상자 열매에는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 가시 같은 털이 있어 사람이나 동물의 이동통로를 따라 주로 분포한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열매는 약재로 쓰인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겹우산모양꽃차례(複散形花序)를 이룬다. 우산꽃차례의 꽃대는 5~9개이며 각 꽃대에 6∼20개의 꽃이 달린다. 줄기는 높이 30~70cm로 곧게 서며 세로로 능선이 있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3장의 작은 잎이 2회 깃꼴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의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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