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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서니과2

계요등 계요등 Paederia scandens var. scandens (Lour.) Merr. 7~8월에 꽃이 피는 꼭두서니과/계요등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계요등은 식물체에서 썩은 닭똥오줌 냄새가 난다는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한자명 계뇨등(鷄尿藤) 또는 계시등(鷄屎藤)에서 온 이름이다. 중부 이남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이나 바닷가 풀밭에서 자라며 바닷가의 해풍을 매우 좋아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 또는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흰색 바탕에 자줏빛 점이 있으며 안쪽은 자줏빛이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이다. 줄기는 길이 5∼7m의 덩굴로 자라며, 기부는 목질화되어 단단해진다.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으며, 식물체에 접촉하면 암모니아 같은 독특한 냄새가 난다.. 2020. 7. 30.
백령풀 백령풀 Diodia teres 7~9월에 꽃이 피는 꼭두서니과/백령풀속의 한해살이풀 백령도에서 발견되어 백령풀이라고 하는데, 미국 원산 식물로 외래종으로 유입된 것이 우리나라 해변에 정착한 종이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 퍼져 남쪽 지방의 산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줄기는 높이 20∼50cm로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짙은 자줏빛을 띠며 짧은 털이 약간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밑부분이 서로 합쳐져서 원줄기를 둘러싼다. 잎 뒷면 맥과 가장자리에 털이 나고, 잎 사이에 굵은 털이 줄을 이루며 난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 연보라색으로 피며, 꽃자루가 없다. 꽃받침통은 열매를 완전히 둘러싸며 겉에 잔털이 난다. 유사종으로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백운풀은 전체에 털이 많지 않고,.. 2018.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