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1 청주 ·· 상당산성 (상당산성 공남문) 상당산성(사적 제212호)은 둘레 4.1km, 내부 면적 726,000m2에 달하는 포곡식(성 내에 계곡을 포함하는 형식) 석성이다. 상당이라는 명칭은 백제 때 청주의 지명인 상당현(上黨縣)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남문 밖에서 발견된 옛 기와의 명문(銘文)을 통해 통일 신라의 서원경과 관련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영호남과 서울로 통하는 통로를 방어하는 요충지로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임진왜란을 거쳐 조선시대 후기에 이르러 군사적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충청도의 군사 책임자인 병마절도사가 청주읍에 있었으며, 그 배후인 상당산성에는 병마우후(兵馬虞侯)를 두어 방어하게 하였다. 지금의 모습은 임진왜란 중인 선조 29년(1596)에 수축된 이후.. 2012.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