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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속2

석산(꽃무릇) 석산(꽃무릇) Lycoris radiata 9~10월에 꽃이 피는 수선화과 / 상사화속의 여러해살이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을 닮았다고 해서 ‘석산(石蒜)’이라 부르며 나무 아래 무리지어 핀다고 하여 ‘꽃무릇’이라고도 부른다. 사찰에서 흔히 심으며 우리나라 남부의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이는데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핀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뒤로 말리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주름이 있다. 수술은 6개이며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꽃이 진 뒤에 열매는 맺지 않는다. 꽃이 떨어진 다음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의 잎이 나.. 2023. 10. 7.
상사화 상사화 Lycoris squamigera Maxim. 8~9월에 꽃이 피는 수선화과/상사화속의 여러해살이풀 상사화(相思花)라는 이름은 꽃이 필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 꽃이 피지 않으므로 꽃은 잎을 그리워하고 잎은 꽃을 생각한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으며 꽃은 피지만 열매는 맺지 못한다. 제주도를 포함한 중부 이남에 분포하며 지방에 따라 개난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잎은 봄에 비늘줄기(알뿌리) 끝에서 넓은 선형으로 뭉쳐나오고 연한 녹색이며 6~7월에 말라 없어진다. 꽃은 8~9월에 보랏빛 기운이 감도는 연한 분홍색으로 피고 꽃줄기 끝에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4∼8송이가 뭉쳐 달린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쓴다. 상사화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상사화와 함께 절에서 많이 심어 .. 202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