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축제1 분홍빛 흐드러진 코스모스 풍경 한적한 시골길을 지날 때면 길 가에 다소곳이 피어나 가을 바람에 하늘거리며 반겨주던 코스모스가 옛 가을의 낭만적인 풍경이었다면 요즈음은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어 군락을 이룬 코스모스 경관이 대세인듯 하다. 품종도 다양해져 조금은 낯설기도 하고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도시화된 생활환경에서 손쉽게 다가가 가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미 꽃잎이 많이 떨어져 조금은 아쉬운 장면들이지만 추석날 잠시 둘러본 오송읍 인근의 코스모스 축제장 풍경을 남겨본다. (오송읍 미호천길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2017.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