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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산식물2

외대으아리 외대으아리 Clematis brachyura 6~9월에 꽃이 피는 미나리아재비과/으아리속의 낙엽 활엽 관목 우리나라 원산 식물로 많은 꽃이 모여 달리는 으아리에 비해 외대으아리는 1~3개 꽃이 한산하게 달린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비교적 고도가 낮은 산지에 자라며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약제로 사용한다. 꽃은 6∼9월에 위를 향해 흰색으로 피고 양성화로서 가지 끝에 1∼3개씩 달린다. 꽃잎은 없고 4∼5개의 흰색 꽃받침조각이 옆으로 퍼져 꽃잎처럼 보인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비교적 적다. 높이 1m 내외로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자라고 덩굴손으로 감아올라가며 세로 모난 줄과 홈이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작은잎은 3∼5개이고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2023. 5. 27.
물봉선 물봉선 Impatiens textori 8~9월에 꽃이 피는 봉선화과/물봉선속의 한해살이풀 물가에서 자라고 꽃의 모양이 봉선화와 닮아서 물봉선이라 부른다. 원산지가 인도인 봉선화와는 달리 물봉선은 우리나라 토종식물로 전국 각처의 산골짜기 물가나 습지에 자란다. 건드리면 터지는 열매 때문에 얻은 물봉선의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Don’t touch me)’이다. 꽃잎은 3장이며, 위쪽의 작은 꽃잎과 아래쪽에 펼쳐진 큰 꽃잎의 모양이 앞에서 보면 마치 입을 벌린 입술처럼 생겼다. 옆에서 보면 고깔 모양으로 대롱대롱 매달린 모습이 떨어질 듯 불안해 보인다. 끝이 동그랗게 말린 부분은 꿀주머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는 4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2014.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