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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2

명암타워 명암타워 찬시 / 오현진 아우산 기슭의 명암호반에 우뚝솟은 신비의 조형예술 이름하여 명암타워라 푸른산 자락 우거진 숲 물가에 드리우고 파란하늘 흰구름 한가로이 물속에 노닐고 그 옛날 왜가리 울음 흰 빛 나래 서린곳 금천 용담 용암의 젖줄로 생명의 쌀 금빛 풍요로움이 영글던 그리움이 물결치는 옛 이름 명암방죽이여 명암약수 상당산성 병풍으로 둘러놓고 질주하는 현대문명 한아름 싸안고 얼룩소 그대로 누워 되새김질하는 곳 호반 궁전 위에 타워의 초석을 놓고 잔잔한 호수의 물결을 바라보노라면 일렁이는 추억과 낭만 사랑과 꿈의 세월이여 호수에 잠긴 타워의 영상에 인생은 때로 슬프고 즐거운 것이라는 참 뜻을 되새겨 보자꾸나 찬란한 햇살 은은한 달빛 한밤의 영롱한 불빛 물 위에 비추고 되비치는 명암타워의 오묘한 빛깔이여.. 2015. 2. 1.
야경 .. 세종시 호수공원 세종호수 세호교.. 세호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폭 5~8m, 연장 270m 보행교로써 호수를 건너며 수상무대섬과 5개의 이동식 소형섬을 감상할 수 있다. 세호(cejo)는 스페인어로 해가 뜬 뒤 강이나 개울에서 일어나는 안개를 의미하는 단어로써 금강의 아침 안개가 잦은 지역특성과 연계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아직은 도시가 활성화되지 않은 탓인지 수많은 조명들이 마치 보석같이 색색으로 가을밤을 수놓지만 인적은 드문 편이다. 수상 무대섬 2014.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