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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3

홍매화와 산수유 풍경 남쪽 지방으로부터 봄꽃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대전 한밭수목원에도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홀로 만개한 산수유만이 눈길을 끌고 있지만 온화한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봄기운에 곧이어 다양한 꽃들이 계절의 변화를 알려줄 것이다. 자연은 우리보다 늘 정확하고 민감하다. 2018. 3. 25.
매화마을 .. 전남 광양 중부지방에는 아직 봄꽃이 보이기 전이지만 여기저기 봄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봄을 기다리는 조급함에 먼저 봄을 맞으러 멀리 광양의 매화마을까지 남도행을 감행했다. 일가족, 한 일꾼의 고단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 매실농원이 매년 매화꽃 개화기간에 약 11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청매실농원을 일구어온 국가지정 매실명인 홍쌍리 여사.. 겨울이 채 지나기 전 추위속에 꽃을 피워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매화다. 마을 한 가운데에 자라는 이 매화나무는 홍쌍리 여사의 시아버지이신 고 율산 김오천 옹께서 1917년에 심은 나무로 청매실농원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농원 내에는 여러 방향으로 투어를 할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다. 축제가 시작되기 며칠 전으로 아직 피지 않은 꽃망울들이 제.. 2016. 3. 16.
매실나무 | 만첩홍매실 매실나무 Prunus mume 3~4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벚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매화나무라고도 불리는 매실나무는 겨울이 채 끝나기 전에 다른 꽃보다 먼저 피어나 봄을 알리는 꽃으로, 일찍 핀다고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冬梅), 눈 속에 핀다고 설중매(雪中梅)라 부르기도 한다. 만물이 추위에 떨고 있을 때 꽃을 피워 맑은 향기를 뿜어내어 봄을 가장 먼저 알려줌으로써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았고, 늙은 몸에서 정력이 되살아나는 회춘(回春)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국내에는 약 2,000년 전에 도입되어 정원수로 식재했고, 최근에는 분재로 많이 키운다. 꽃말은 ‘고결’, ‘충실’, ‘인내’, ‘맑은 마음’이다. 꽃을 매화라고 하며, 남부지방에서는 1~2월, 중부지방에서는 3.. 2014.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