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튜니아
Petunia hybrida
5~7월에 꽃이 피는 가지과/페튜니아속의 여러해살이풀
페튜니아(Petunia)는 브라질 원주민들이 담배꽃과 닮았다 하여 ‘피튠’(담배)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아르헨티나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가꾸기 쉽고 꽃이 아름다워 흔하게 재배되는 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꽃과 잎이 모두 담배초를 닮았다 하여 "애기담배풀"이라 부르기도 한다.
꽃은 줄기 끝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나팔 모양으로 1개씩 피며 흰색, 보라색, 붉은색 등으로 다양하다. 높이 15~60cm로 자라며 줄기와 잎에 샘털이 많아 끈적거리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 잎은 마주나며, 계란형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페튜니아는 18세기 대항해 시대에 유럽의 식물학자가 남미에서 원종식물 두 가지를 가져가 교잡해서 개량한 것이다. 그 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꽃의 모양과 색깔이 더 얇실하고 선명하게 개량되고 덩굴성이 강해진 "사피니아(Surfinia)" 품종이 있다. 그리고 페튜니아와 가까운 친척으로 흔히 "밀리언벨"이라 불리는 칼리브라코아 가 있는데, 꽃과 잎이 작으면서도 곁가지가 많아 빽빽하게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페튜니아 겹꽃 품종은 우장춘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고, 가지과 식물의 공통된 특성인 연작장해가 있어 매년 분갈이를 해주어야 한다.
개화 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로, 개화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길다.
꽃색은 매우 다양하며, 최근에는 두가지색이 혼합되어 있는 품종도 많다.
꽃의 모양은 나팔 모양이고,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진다.
페튜니아는 한해살이풀이지만 일본에서 페튜니아를 개량한 사피니아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작은 꽃이 많이 피는 페튜니아의 신품종으로, 3~10월까지 꽃이 핀다.
꽃 색깔은 자홍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하다.
작은 종모양의 통꽃이 끝에서 다섯 갈래로 갈라진다.
흔히 페튜니아의 개량품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페튜니아와 유전자 구조가 다르다고 한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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