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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

숙은처녀치마

by kelpics 2018. 5. 5.

숙은처녀치마 (남덕유산 2018.05.05)

 

 

숙은처녀치마

Heloniopsis tubiflora Fuse, N.S.Lee & M.N.Tamura

4~5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처녀치마속의 여러해살이풀

 

꽃잎이 넓게 퍼져 처녀의 치마폭을 연상케 한다고 처녀치마라 부르는데, 꽃차례가 수그러진 것을 숙은처녀치마라 하며, 잎의 폭이 좁아 ‘좁은잎처녀치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처녀치마는 중북부 지방의 깊은 산속에 주로 자라고 숙은처녀치마는 남부 지방의 높은 산에 자라는데 둘 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자라난 꽃줄기 끝에 보라색으로 핀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개가 모여 나고 땅 위에 방석처럼 펼쳐지며, 겨울에도 남아 있다. 처녀치마에 비해 잎의 폭이 좁은 편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높은 지대에서 자라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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