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등골나물
Eupatorium rugosum Houtt.
8~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등골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외래식물로 우리나라에는 1978년에 `서양등골나물`로 명명, 발표되었으며,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88 올림픽 때 외국인들에게서 나온 씨가 서울 근교 산으로 퍼졌는데, 생명력이 강하여 아무데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야생화들의 설 자리를 빼앗는 골치 아픈 식물이다.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된다. ( ☞ 등골나물 )
꽃은 8~10월에 흰색으로 피며,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룬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길고, 끝이 날카로우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키는 30~130cm, 줄기에 털이 거의 없으며 상부에만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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