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무
Geum japonicum Thunb.
6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뱀무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 아래 쪽의 이파리가 무 잎을 닮았고, 뱀이 다니는 습지에서 자란다 해서 뱀무라 부른다.
꽃은 6월에 황색으로피며 취산꽃차례로서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에 벨벳 같은 털이 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털이 빽빽이 나고 꽃이 핀 다음 뒤로 젖혀진다. 잎의 양면에 짧은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높이 25~100cm로 자라며,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큰뱀무
Geum aleppicum Jacq.
6~7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뱀무속의 여러해살이풀
큰뱀무는 꽃잎과 키가 뱀무보다 조금 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야의 습초지에서 자라며, 이른 봄에 어린싹을 나물로 먹는다. 꽃은 6∼7월에 황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모두 3∼10개가 달린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2∼5쌍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짧으며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턱잎에 깊은 톱니가 있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옆으로 퍼진 털이 있다.
《뱀무 vs. 큰뱀무》
뱀무 | 큰뱀무 |
-. 제주, 울릉도, 광릉에 야생한다. -. 꽃의 크기가 작다. -. 꽃자루의 털이 짧다. -. 턱잎에 톱니가 없다. |
-. 전국 각지의 산야에서 자란다. -. 꽃의 크기가 크다. -. 꽃자루의 털이 길다. -. 턱잎에 깊게 갈라진 톱니가 있다. |
※ 식물이름 앞에 ‘뱀’ 이들 어가 있는 것은 뱀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보다는 ‘개’, ‘왜’, ‘아재비’ 같은 이름이 붙는 것과 같이 표준 식물에 비해 모양이 떨어지거나 다르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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