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쑥부쟁이
Aster pilosus
9~10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북아메리카 원산 식물로 한국전쟁 기간 동안에 미군 군수물자에 섞여 들어온 귀화식물이며 1970년대 말 춘천시 중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 중도국화 · 털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종소명 필로수스(pilosus)는 잎 가장자리에 나 있는 연모(軟毛)를 뜻하는 라틴어이다. 우리나라 중부 및 남부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꽃은 9~10월에 두상꽃차례로 피는데, 흰색의 설상화(舌狀花)가 15~25개가 흰색 또는 엷은 분홍색으로 피고, 통상화(筒狀花)는 황색으로 핀다. 가지와 줄기 끝에 많이 달린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40~120cm로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큰 포기를 이루고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되며 털이 많이 나고 활처럼 휘어진다. 뿌리쪽에서 나는 잎은 주걱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줄기의 잎은 좁은 선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없다.
※ 두상꽃차례(머리모양꽃차례)
자루가 없는 꽃이 줄기 끝에 모여서 한데 붙어 있는 꽃차례로
가장자리에서부터 안쪽으로 꽃이 핀다.
※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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