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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과3

도깨비가지 도깨비가지 Solanum carolinense L. 6~10월에 꽃이 피는 가지과/가지속의 여러해살이풀 도깨비가지는 꽃이 가지꽃을 닮았고, 줄기와 잎에 나는 날카로운 가시가 도깨비 뿔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을 가진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토종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로 지정돼 있다. 꽃은 6~10월에 백색 또는 연한 자색으로 피며 줄기 옆에서 굵은 꽃대축이 나와 그 끝에 3~10개씩 달린다. 꽃부리(화관)는 5갈래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며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는 높이 50~100cm로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별모양털과 예리한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별 모양 털이 있으며 뒷면.. 2020. 7. 12.
가지 가지 Solanum melongena 6~9월에 꽃이 피는 가지과/가지속의 한해살이풀 인도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신라시대부터 재배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재배하는데 온대에서는 한해살이풀이나 열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영어 명칭은 ‘eggplant’로 서양에서는 주로 달걀 모양의 가지가 이용되고 있다. 줄기는 검은 빛이 도는 짙은 보라색이며 높이 60∼100cm로, 식물 전체에 별 모양의 회색털이 나고 가시가 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6∼9월에 연보라색으로 피는데, 줄기와 가지의 마디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여러 송이가 달린다. 꽃부리는 끝이 5개로 갈라져 수평으로 퍼지고 수술은 5개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열매의 색깔과 모양은 품종에 따라 다양.. 2018. 9. 25.
페튜니아 페튜니아 Petunia hybrida 5~7월에 꽃이 피는 가지과/페튜니아속의 여러해살이풀 페튜니아(Petunia)는 브라질 원주민들이 담배꽃과 닮았다 하여 ‘피튠’(담배)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아르헨티나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가꾸기 쉽고 꽃이 아름다워 흔하게 재배되는 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꽃과 잎이 모두 담배초를 닮았다 하여 "애기담배풀"이라 부르기도 한다. 꽃은 줄기 끝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나팔 모양으로 1개씩 피며 흰색, 보라색, 붉은색 등으로 다양하다. 높이 15~60cm로 자라며 줄기와 잎에 샘털이 많아 끈적거리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 잎은 마주나며, 계란형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페튜니아는 18세기 대항해 시대에 유럽의 식물학자가 남미에서 원종.. 201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