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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과2

자카란다 자카란다 Jacaranda mimosifolia 5~6월에 꽃이 피는 능소화과/자카란다속의 낙엽 활엽 교목 자카란다의 어원은 ‘향기롭다’를 뜻하는 파라과이 고유 언어 ‘과라니 (Guarani)’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긴다. 중남미 원산으로 열대와 아열대, 난대지역에서 자라며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높이 20~30m로 자라며 가지가 넓게 퍼진다. 잎은 깃꼴 겹잎이며 단순 깃꼴을 보이기도 한다. 꽃은 보라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고 새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일부는 흰색 꽃이 피는 종도 있으며, 긴 종모양의 화관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봄에 벚꽃이 진 뒤 보라색 꽃이 풍성하게 피어 ‘보라색 벚꽃’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호주 그래프톤(Grafton)에서는 수 천 그루의 자카란다가 .. 2019. 7. 23.
능소화 능소화 Campsis grandifolia 7~9월에 꽃이 피는 능소화과/능소화속의 낙엽 활엽 덩굴성 식물 능소화(凌霄花)는 덩굴성 식물로, 하늘에 닿을 듯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모습이 마치 하늘을 업신여기는 듯 하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그 이름에서 ‘능가할’ 또는 ‘업신여길(凌)’ + ‘하늘(霄)’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 ‘하늘을 능가할 만큼의 매력을 지닌 꽃’이라 할 수 있다. 옛날에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것에서, ‘양반꽃’이라고도 불렀고, 문과에 장원급제한 선비의 화관으로 사용된 꽃이라 하여 ‘어사화’라고도 했으며, 능소화가 피면 곧 장마가 시작되기에 ‘장마꽃’이라고도 불렀다. 중국원산 식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 지방의 절에서 많이 심어 왔으며,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 2014.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