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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꽃과2

부처꽃 | 털부처꽃 부처꽃 Lythrum anceps 7~8월에 꽃이 피는 부처꽃과/부처꽃속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부처꽃은 백중날 스님들이 부처님께 이 꽃을 바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천굴채(千屈菜) · 두렁꽃이라 부르며, 우리나라 전역의 습지나 물가에서 자란다. 속명 ‘리스럼(Lythrum)’은 꽃이 자홍색을 띠고 있어 그리스어인 ‘리트론 lythron(검은 피)'에서 유래하였으며, 종소명 ‘안셉스(anceps)’는 라틴어로 ‘두 개의 머리’라는 뜻으로 마주나는 잎의 생김새를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화단이나 정원에 심어 관상하거나 꽃꽃이 등의 절화용으로 이용되며, 한방에서는 전초(全草)를 약제로 사용한다. 꽃말은 ‘사랑의 슬픔’이다. 긴 꽃대 위에 많은 꽃이 뭉치면서 피어 이삭 모양의 꽃차례를 형성하며 높.. 2014. 7. 16.
배롱나무(목백일홍) 배롱나무 Lagerstroemia indica 7~9월에 꽃이 피는 부처꽃과/배롱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붉은 꽃이 백일 이상 계속 피고진다 하여 백일홍나무 혹은 목백일홍(木百日紅)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말의 발음상 연음 현상으로 인해 “백일홍-배기롱-배이롱-배롱”의 단계를 거쳐 배롱나무가 되었다. 배롱나무는 고려말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왔으며, 한자어로 자미화(紫薇花)라 하고 나무줄기의 수피를 긁으면 잎이 흔들린다 하여 간지럼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꽃말은 ‘부귀’ 이다. “배롱나무의 꽃이 지면 가을이 온다 하여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산소나 사찰, 사당 주변에 주로 심는다. 나무줄기의 매끄러움 때문에 여인의 나신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대갓집 안채에는 금기시되었던 수목이기도 .. 2013.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