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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길2

청산도 .. 느림으로 행복한 슬로시티 청산도의 봄 “느림을 통해 행복을 일깨워 주는 섬.. 슬로시티 청산도..” 지난여름, 언제 다시 또 올 수 있을까 생각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었는데, 잊힐 만큼의 시간이 지날 즈음 뜻밖에도 친구와 함께 다시 찾게 되었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섬..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곳..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 슬로길 등 느림의 풍경이 가득한 섬..” 노란 유채꽃 언덕을 물들이고 곳곳에 봄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지만, 따스한 봄의 기운을 느끼기에 4월 초순의 섬날씨는 아직 춥다. 청산도는 단기간 머물며 화려한 경관을 기대하기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슬로길을 걸으며 섬 곳곳을 둘러보는 말 그대로 “느림을 통해 삶의 쉼표를 그릴 수 있는 곳”이다. 봄이 피어나는 청산.. 2015. 4. 10.
청산도 .. 가족여행 완도에서 배를 타고 약 50분이면 청산도 도청항에 도착한다. 청산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딸린 면적 33.28㎢, 해안선 길이 42km, 인구 약 2,300명 규모의 섬이다. 사시사철 섬이 푸르다고 해서 ‘청산도’라 부르며, 옛날 사람들은 신선이 사는 섬이라 해서 ‘선산도’ 또는 ‘선원도’라 불렀다고도 한다.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된 곳으로 느림을 통해 삶에 쉼표를 그릴 수 있는 섬이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2박 3일간 청산도에 머물며 담아 온 사진을 추억으로 남겨본다. 도청항은 청산도의 나들목이면서 각종 편의시설과 숙박시설이 있는 섬의 중심지이다. 우리가 머물 숙소는 섬 반대편인 동쪽 신흥해변에 있어.. 2014.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