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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뀌속3

고마리 고마리 Persicaria thunbergii (Siebold & Zucc.) H.Gross 8~9월에 꽃이 피는 마디풀과/여뀌속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고마리는 도랑이나 산지의 물가에서 무리지어 자라고 전국적으로 흔하게 분포한다. 고만이, 고만잇대, 꼬마리 등으로도 부른다. 나물, 약(지혈제), 소의 먹이 풀로 이용되었고, 고대 농업사회 때부터 유용한 풀이었다. 이름의 유래는 불분명한데, 고마리 잎 모양에서 소 얼굴에 가면처럼 덧씌우던 옛날 옷가지 고만이에서 유래를 찾기도 하고, 논이나 밭에 물을 대는 물꼬(고)에 사는 것들(만이)이란 뜻에서 고만이라 불렸고 이 말에서 고마리가 유래했다는 추정이 있다. 한국,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에 분포한다. 꽃은 가지 끝에 담홍색 또는 흰색 꽃이 뭉쳐서 달리며 꽃자루.. 2017. 10. 3.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밑씻개 Persicaria senticosa (Meisn.) H.Gross ex Nakai 7~8월에 꽃이 피는 마디풀과/여뀌속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본명은 '사광이아재비'이다. 종이나 화장지가 없던 옛날 밑씻개로 주로 호박잎이나 풀을 사용하던 시절에 들에 흔히 자라는 가시 돋친 이 풀을 보고 시어머니가 얄미운 며느리밑씻개로 쓰면 좋을 풀이라고 부른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고 전해지는데, 실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어 꽃 이름 '의붓자식의 밑씻개'에서 따와 1937년부터 우리나라 책에 실렸다고 한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들에서 흔하게 자라며 어린순과 잎을 나물로 먹거나 생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꽃은 아주 작은 꽃망울이 가지끝에 연한 홍색으로 오밀조밀 달리는데 끝이 적색을 띠는 이 부분은 꽃받침으로 꽃.. 2014. 9. 8.
며느리배꼽 며느리배꼽 Persicaria perfoliata 7~9월에 꽃이 피는 마디풀과/여뀌속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며느리밑씻개와 유사한데, 턱잎이 며느리밑씻개에 비해서 크고 배꼽 같아서 며느리배꼽이라 하며, '사광이 풀'이라고도 부른다. 꽃은 잠깐 피었다 져버리는데, 꽃잎은 없고 둥글며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밑부분을 접시같이 생긴 엽상포가 받치고 있다. 어린잎을 식용하며 신맛이 나고 성숙한 것을 약용으로 쓴다.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2014.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