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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3

궁남지 .. 국내 최대의 연꽃 단지 궁남지(宮南池)는 충남 부여에 있는 백제시대의 연못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라고 한다. 부여 사비성의 이궁(離宮)지로도 추측되는 궁남지는 신라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와 아름다운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 서동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날은 연꽃 단지로 유.. 2014. 7. 10.
정북토성 .. 노을 풍경 정북토성은.. 청주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유적지인 듯하다. 넓은 들판 한가운데에 오래된 역사를 담고 있는 옛 토성으로, 그리 넓지 않은 둘레에 소나무 몇 그루만 서있을 뿐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채 옛 모습을 복원하려는 듯 주변 공사가 진행중이다. "신라 말에 궁예(弓裔)가 양길(梁吉)의 부하로 있다가 군사를 나누어 동쪽을 공략할 때에 지금의 상당산성을 쌓고 근거지로 삼았다. 후에 후백제의 견훤이 상당산성을 빼앗고, 상당산성의 서문 바깥 까치내[鵲江]의 곁에 토성을 쌓고 창고를 지어 부세(賦稅)를 거두어 쌓아 두었다가 상당산성 안으로 운반해 들였다.." 2014. 1. 13.
청주 ·· 상당산성 (상당산성 공남문) 상당산성(사적 제212호)은 둘레 4.1km, 내부 면적 726,000m2에 달하는 포곡식(성 내에 계곡을 포함하는 형식) 석성이다. 상당이라는 명칭은 백제 때 청주의 지명인 상당현(上黨縣)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남문 밖에서 발견된 옛 기와의 명문(銘文)을 통해 통일 신라의 서원경과 관련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영호남과 서울로 통하는 통로를 방어하는 요충지로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임진왜란을 거쳐 조선시대 후기에 이르러 군사적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충청도의 군사 책임자인 병마절도사가 청주읍에 있었으며, 그 배후인 상당산성에는 병마우후(兵馬虞侯)를 두어 방어하게 하였다. 지금의 모습은 임진왜란 중인 선조 29년(1596)에 수축된 이후.. 2012.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