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공속1 미국자리공 미국자리공 Phytolacca americana 6~9월에 꽃이 피는 자리공과/자리공속의 여러해살이풀 50년대 이후 국내에 들어온 북아메리카 원산 식물로 전국의 밭둑이나 길가에 자란다. 토종 자리공은 미국자리공에 밀려나서 쉽게 보기 어려운데, 산성화 된 토양에서도 번식을 잘하는 미국자리공이 다른 식물의 발아를 억제하고 생장을 저해시키는 물질을 생성하여 재래종을 멸종시키기 때문이다. 뿌리를 약재로 쓰며, 지역에 따라 어린순을 데쳐 우려내서 식용하는 곳도 있지만 독성이 강해 나물로 먹으면 안 된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며 높이가 1∼1.5m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길이 10∼30cm의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9월에 붉은빛이 도는 .. 2019.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