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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9

일몰 풍경 .. 서산 간월암 매서운 강추위가 며칠동안 이어지는 가운데 추운 바닷바람을 각오하고 일몰을 만나러 서산의 간월암으로 향했다. 인근에는 엊그제 내린 폭설의 잔재가 곳곳에 남아 있고 사진명소인지라 추위속에도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다. 썰물로 드러난 길을 따라 잠시 간월암 .. 2018. 1. 12.
일몰 풍경 (청주시 것대산) 시작과 끝은 늘 아름다운 것.. 오늘도 변화무쌍한 구름과 함께 하루 해가 홀연히 기울며 서쪽 하늘이 황홀하게 물들었다. 것대산 활공장에서 2017. 9. 29.
일몰 풍경 (청주 것대산) 중국 속담에..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닐 수 있다는 것이 곧 기적이다라는 말이 있다. 소소한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소소해 보이는 일상들이 누군가에게는 기적처럼 특별하고 간절한 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건강한 몸으.. 2017. 2. 21.
일몰 풍경 (화성시 궁평항, 청주시 상당산성) 집으로 내려오던 길에 궁평항에서.. 고요하게 날이 저무는 상당산성에서.. 2016. 12. 11.
일몰 풍경 (안산시 탄도항) 지난 일요일 안산에 들렀다가 일몰 시간에 맞춰 탄도항을 찾았다. 탄도항은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일몰 명소로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서해의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은 맑은 날씨로 비교적 깨끗한 일몰을 볼 수 있었지만 하늘에 구름이 없어 역동적인 모습의 노.. 2016. 8. 24.
일몰 풍경 .. 청주시 상당산성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청명하게 푸르던 성탄절의 하루가 붉은 노을 속으로 저물어 가고, 어둠 속에 둥근달이 떠오르니 온 누리에 평화로운 기운이 그윽하게 흐른다. 해지는 언덕 저녁 노을의 감동과 고요히 흐르는 달빛에 이는 잔잔함이 모든 이의 가슴속에 평화의 강이 되어 오래오래 흘렀으면... 러키문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은 행운을 상징한다고 해서 러키문이라고 부른다. 러키문은 19년 주기로 뜨지만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윤년이었던 탓에 이번에 38년 만에 보게 되었으며, 다음 럭키문은 오는 2034년에 볼 수 있다고 한다. 2015. 12. 25.
일몰 풍경 .. 대청댐 전망대 찬란하던 하루 해가 서쪽 하늘을 물들이며 멀리 계룡산 능선을 넘는다. 굽이치는 산그리메 고요히 잠기고 어둠의 거리가 불빛으로 꿈틀거린다. (대청댐 현암사전망대에서) 2015. 12. 13.
일몰 풍경 .. 청주시 것대산 청명한 하늘가에 노을이 물드니 그 화려한 빛에 가슴이 뛴다. 점점이 흩어지는 구름 사이로 저녁해가 잠시 얼굴을 내밀어 주는 순간 마음이 활짝 열리며 화려한 빛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감동의 가슴으로 맞이했던 노을빛 하늘의 그 찬란한 느낌, 영원히 간직하길... (것대산 활공장에서) 2015. 12. 6.
빛바랜 석양 공기중 먼지는 저녁 노을을 붉게 물들이기도 하지만 자동차배기가스와 석탄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우리 몸에서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나 폐포부위에 달라붙어 암을 유발시킨다고 한다. 가뭄이 지속되면서 정체된 대기속에 짙게 드리워진 미세먼지로 인해 석양의 기우는 해가 제 빛을 내지 못하고 있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더욱 심해지는 불온한 날씨를 보며 대기 오염에 따른 자연의 재앙이 시작된 건 아닌지 공포심마져 느껴진다.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이제부터라도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2015.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