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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과3

영아자 영아자 Asyneuma japonicum 7~9월에 꽃이 피는 초롱꽃과/ 영아자속의 여러해살이풀 영아자의 아자(牙子)는 짚신나물 뿌리의 약재명으로,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한다. 가늘게 갈라져 뒤로 말린 꽃잎이 마치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연상케 해서인지 꽃말이 ‘광녀(狂女)’이다. 이른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다른 이름으로 염아자 · 여마자 · 미나리싹 · 미나리취 · 모시잔대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골짜기 낮은 지대에서 자라며, 일본 · 중국 북동부 ·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꽃은 7∼9월에 보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으로 달린다. 꽃잎은 깊게 5개로 갈라져서 젖혀지며 갈래꽃같이 보인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길이 1∼1.2.. 2023. 8. 8.
초롱꽃 초롱꽃 Campanula punctata 6~8월에 꽃이 피는 초롱꽃과/초롱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초롱꽃은 우리나라 원산 식물이다. 한지를 씌운 바구니 안에 촛불을 꽂아 만든 등인 "초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 부르며 실제로 초롱꽃 꽃잎에서 한지의 질감이 느껴져 꽃의 이름과 잘 어울린다. 서양에서는 종(bell)을 닮은 것으로 보아 꽃 이름을 Bellflower라 부르고, 학명 캄파눌라(Campanula)도 "작은 종"이라는 뜻이다. 기온과 땅을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며, 햇볕이 잘 드는 들이나 언덕에서 잘 자란다. 꽃은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의 꽃잎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으며 긴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린다. 6월이 되면 흰색과 자주색의 초롱꽃이 피고, 8월에는 섬초롱, 그리고 가을이 되면.. 2014. 6. 22.
도라지 도라지 Platycodon grandiflorum 7~8월에 꽃이 피는 초롱꽃과/도라지속의 여러해살이풀 길경 · 도랏 · 길경채 · 백약 · 질경 · 산도라지라고도 하며 산과 들에서 자란다. 돌밭에서 돋아나는 풀이라 하여 '돌+아지'라고 하던 것이 도라지가 되었다고 한다. 뿌리는 사포닌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생약(桔梗根)으로 이용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도라지 뿌리를 김치, 나물, 비빔밥 등의 재료로 쓴다. 꽃은 7~8월에 보라색 또는 흰색으로 끝이 퍼진 종모양으로 핀다. 원줄기 끝에 1개 또는 여러개가 위를 향해 달리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암술대는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잎은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아랫잎은 마주나기 하나 윗잎은 어긋나기하거나 3잎이.. 201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