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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16

얼치기완두 얼치기완두 Vicia tetrasperma (L.) Schreb. 5~6월에 꽃이 피는 콩과/나비나물속의 덩굴성 두해살이풀 새완두와 살갈퀴의 중간형(중간치)이기 때문에 얼치기완두라고 부른다. 얼치기완두는 긴 꽃대 끝에 보라색 꽃이 1~2개가 달리고 새완두꽃은 꽃대가 짧으며 흰색에 가까운 3~5개의 꽃이 뭉쳐 피는 점이 다르다.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비옥한 땅을 만드는 녹비작물로 이용한다. 꽃은 5-6월에 자색 무늬가 있는 연한 홍자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1~3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이 짝수 깃모양 겹잎으로 어긋나고 잎차례의 끝부분이 덩굴손으로 된다. 2014. 5. 13.
아까시나무 아까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L. 5~6월에 꽃이 피는 콩과/아까시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아카시아나무’라고도 하는데, 열대지방 원산인 ‘아카시아(Acacia)’와는 다른 종이다. 부드럽고 탐스러운 하얀 꽃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꽃으로, 대표적인 밀원 식물이다. 북아메리카 원산 식물로 1900년 초에 연료림으로 도입되었으며 황폐지 복구용 또는 연료림으로 전국에 식재되었다. 다른 나무의 성장에 방해가 될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한 나무이다. 꽃은 5-6월에 일년생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흰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향기가 강하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며, 작은 잎은 9-19개이고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키는 25m까지 자라며 일년생가지에는 턱.. 2014. 5. 10.
자운영 자운영 Astragalus sinicus L. 4~5월에 꽃이 피는 콩과/황기속의 두해살이풀 자줏빛 구름을 닮았다 하여 자운영(紫雲英)이라 부른다. 다른 이름으로 연화초(蓮花草) · 홍화채(紅花菜) · 쇄미제(碎米濟) · 야화생이라고도 한다. 토끼풀의 꽃을 닮았으나 꽃송이의 꽃 수가 적으며 빛깔이 분홍색이라는 점이 다르다. 뿌리에 뿌리혹박테리아가 붙어서 공중질소를 고정시켜 녹비 식물로 가꿔지며, 꽃에는 꿀이 많아 중요한 밀원식물이다. 꽃은 4∼5월에 길이 10∼20cm의 꽃줄기 끝에 7∼10개가 산형(傘形)으로 달리며 홍색 빛을 띤 자주색이다. 줄기는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자라다가 곧게 서서 높이 10∼25cm가 되며 사각형이다. 잎은 1회깃꼴겹잎이고 작은 잎은 9∼11개이며 끝이 둥글거나 .. 2014. 5. 1.
살갈퀴 살갈퀴 Vicia angustifolia var. segetilis (Thuill.) K.Koch. 5월에 꽃이 피는 콩과/나비나물속의 두해살이풀 살갈퀴라는 이름은 가는 잎이 줄기를 따라 빗살처럼 나란히 달린 모습이 '갈퀴'를 닮은 데서 유래한 듯하다. 꽃이 작지만 자세히 보면 단순하면서도 예쁜 꽃이다. 살갈퀴의 왕성한 번식력과 뿌리에 붙어있는 뿌리혹박테리아를 이용하여 화학비료 대신 토지 개량을 위한 녹비 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꽃은 5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의 꽃이 달린다. 줄기는 밑부분에서 많이 갈라져 옆으로 자라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원줄기는 네모가 진다. 잎은 어긋나고 3-7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짝수 깃모양 겹잎으로서 끝이 오목하게 파인다. 잎 가장자리에 잔털이 나며 밋밋하다... 2014. 4. 19.
박태기나무 박태기나무 Cercis chinensis Bunge 4월에 꽃이 피는 콩과/박태기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밥알 모양과 비슷한 꽃이 피어 박태기(밥풀대기, 밥티기)라 부른다. 북한에서는 꽃봉오리가 구슬 같다 하여 구슬꽃나무라 한다. 또한 예수를 배반한 유다가 이 나무에 목매어 죽은 나무라고 하여 유다 나무라고도 한다. 이른 봄의 꽃을 관상하기 위해 정원이나 공원에 식재수로 많이 심는다. 꽃은 이른봄 잎보다 먼저 홍자색으로 피며 7~8개 또는 20~30개씩 한 군데 모여 달린다. 꽃대가 없고 작은꽃자루는 꽃받침과 더불어 붉은 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으로 두껍우며 표면에 윤기가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키는 3~5m로 자라고 밑부분에서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포기를 이룬다. 2014. 4. 15.
골담초 골담초 Caragana sinica (Buc'hoz) Rehder 5월에 꽃이 피는 콩과/골담초속의 낙엽 활엽 관목 뼈질환 치료에 약효를 갖고 있다 하여 골담초(骨擔草)라 부른다. 원산지가 중국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 산지에서도 군락지가 발견되어 원산지로 들고 있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으며 줄기에 가시가 있어 울타리용으로도 심는다. 흉년이 드는 때에는 골담초의 꽃을 따서 데쳐 나물로 먹기도 했으며, 열매와 뿌리가 약재로 사용된다. 꽃은 5월에 나비모양으로 1개씩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처음에는 노란색으로 피지만 점차 적황색으로 변하고, 아래로 늘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4개로 타원형이다. 키는 약 2m이고 위를 향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가지에 5개의 능선이 있고 가시가.. 2014. 4. 15.
토끼풀 | 붉은토끼풀 토끼풀 Trifolium repens 6~7월에 꽃이 피는 콩과/토끼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유럽 원산의 다년생 초본으로 1907년경 사료로 이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에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보통 클로버라고 부르며, 흰 꽃이 피는 화이트클로버와 붉은 꽃이 피는 레드클로버가 있다. 꽃말은 ‘약속’, ‘행운’, ‘평화’ 이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고 긴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이 시든 다음에도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둘러싼다. 잎은 어긋나고 3장(혹은 4장)이며 잎자루가 길고 잎 끝은 둥글거나 오목하며 잔 톱니가 있다. 땅 위로 벋어가는 줄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잎이 드문드문 달리며 포기 전체에 털이 없다. 작은 잎이 4개 달린 것은 희망 · 신앙 · 애정 · 행복을 나타내며 유럽에서는 이.. 2013.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