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야경1 동작대교 .. 구름 카페 야경 저녁 공연을 보고있는 가족들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낼 장소로 동작대교를 찾았다. 대교 남단 공영 주추장에 차를 세우고 나오자 주차관리소 아저씨가 기다렸다는 듯 반갑게 말을 건넨다. 대뜸 ‘사람이 없다’는 말에 무슨 뜻인지 묻자 '요즘 경제가 어려워 이곳 카페에 사람들이 거의 안 온다'는 것이다. 특히 '월말이 되면 사람들이 가진 돈을 이미 다 써버려 더 이상 돈이 없어서도 못온다'는 설명이다. 카페에 들르는 젊은이들 대부분이 도시의 월급생활자임을 감안해 볼 때 그럴듯한 이유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 노을을 볼 수 없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노을 사진을 찍으러 온다'고 한다. 노을을 제대로 보려면 건너편 카페로 가야 하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리 건너편으로 이동.. 2014.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