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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

조록싸리

by kelpics 2014. 6. 28.

조록싸리 (문경 성주봉 2019.06.22)

 

 

조록싸리

Lespedeza maximowiczii

6~7월에 꽃이 피는 콩과/싸리속의 낙엽 활엽 관목

 

다른 싸리에 비해 잎이 날렵하다 해서 ‘조록싸리’라고 부른다는 설과 잎을 손으로 훑으면 ‘조로록’ 소리가 나서 ‘조록싸리’라 부른다는 설이 있다. 땅비싸리가 봄을 알린다면 조록싸리는 여름을 알려준다고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조록싸리 (문경 성주봉 2019.06.22)

 

 

 

꽃은 6~7월에 홍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위쪽의 나비모양 꽃부리(기꽃잎)는 보라빛의 붉은 색이고, 중간의 날개꽃잎은 홍자색, 맨 아래쪽 용골꽃잎은 연한 홍색이다. 꽃받침은 중간 정도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끝이 바늘같이 뾰족하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3출엽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뒷면에 긴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끝이 뾰족(첨두)하고 끝에 뾰족한 돌기가 있다.

 

 

 

 

털조록싸리 (월악산 2014.07.12)

 

 

 

조록싸리는 잎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잎 뒷면과 잎자루, 잎줄기, 꽃대축, 그리고 어린가지에 털이 있다. 따라서 유사종인 털조록싸리와 구분하려면 잎 표면의 털의 유무를 잘 관찰해야 할 듯하다.

 

 

 

 

조록싸리 (문경 성주봉 2019.06.22)

 

 

 

 

 

털조록싸리 (보은 구병산 2014.06.28)

 

 

 

 

 

조록싸리 (문경 성주봉 2019.06.22)

 

 

 

 

 

털조록싸리 (문경 성주봉 2019.06.22)

 

 

 

 

 

《유사종》
- 털조록싸리 : 일년생가지와 꽃차례 및 잎표면에 곧게선 털이 있다.
- 늦싸리 : 잎의 폭이 좁다. (3출엽의 끝쪽 작은 잎의 길이가 폭의 3배 정도)
- 삼색싸리 : 기꽃잎이 백색, 날개꽃잎이 자주색, 용골꽃잎이 홍색으로 3가지 색깔의 꽃이 핀다. 진도에서 자란다.
- 흰조록싸리 : 흰꽃이 핀다.

 

 

 

 

 

《싸리속 비교》

싸리 참싸리 조록싸리
-개화기 : 5~8월
-꽃자루가 잎겨드랑이에서 길게 나와 꽃이 달린다.
-잎 끝에 침이 나와 있다.
-개화기 : 7~9월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잎이 둥글고 끝이 오목하게 패여 있다.
-개화기 : 6~7월
-꽃이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잎 끝이 뾰족하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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