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땅나무
Sorbaria sorbifolia
6~7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쉬땅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쉬땅'은 '수수깡'의 평안도와 함경남도에서 쓰는 방언으로 꽃차례가 수수이삭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개쉬땅나무 · 밥쉬나무라고도 하며, 산기슭 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원산 식물로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이른봄에 새순을 식용하며, 꽃을 구충·치풍 등에 약재로 쓴다.
높이 2m에 달하며 많은 줄기가 한 군데에서 모여나며 털이 없는 것도 있다. 꽃은 6-7월에 피며 가지 끝에 복총상꽃차례로 많은 꽃이 달린다. 꽃대에 털이 있으며 꽃잎은 5개, 수술은 40∼50개로서 꽃잎보다 길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25개이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겹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잎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는 점쉬땅나무, 꽃이 필때 잎 뒷면에 털이 없으며 강원도 및 황해도 이북에서 자라는 청쉬땅나무가 있다.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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