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감주나무
Koelreuteria paniculata
6~7월에 꽃이 피는 무환자나무과/모감주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열매로 염주를 만들어 염주나무라고도 하는데, '모감주'는 불교와 연관 있는 ‘묘감’과 ‘묘각’이라는 단어에 구슬 ‘주(珠)’가 붙어 불리게 된 이름이다. 꽃이 핀 광경이 금비가 내리는 것 같다 하여 영어 이름은 'Goldenrain tree'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인 나무로, 황해도 및 강원도 이남에 분포한다. 한여름 황금빛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모감주나무는 세계적으로 희귀종이며 안면도 승언리의 모감주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꽃은 6월 말~7월 중순에 가지 끝에 피어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색은 노란색이나 밑은 붉은색이며 4개의 꽃잎이 모두 위를 향하여 한쪽에는 없는 것 같이 보인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깃꼴겹잎으로 가장자리가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진다.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