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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들

지칭개

by kelpics 2014. 5. 17.

지칭개

 

 

지칭개

Hemistepta lyrata Bunge

5~7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지칭개속의 두해살이풀

 

지칭개는 이호채(泥胡菜)라 하여 잎과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상처 난 곳에 짓찧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 하여 '짓찡개'라 하다가 지칭개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 들녘에서 가장 흔하게 자라는 식물중의 하나로 뿌리에서 돋아나는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다발을 이루며 자란다. 지칭개속에는 유일하게 지칭개 1종이 있으며, 엉겅퀴와 가장 가까운 속이다. 소요산에서 자라는 흰색 꽃이 피는 흰지칭개도 있다.

 

 

 

 

 

 

 

지칭개는 뿌리에서 나온 잎을 땅에 붙이고 겨울을 나는 방석식물로서 냉이와 거의 흡사해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 냉이는 독특한 향으로 구분할 수 있고, 지칭개는 잎 뒤에 빽빽이 털이 나 있어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잎을 뒤집어서 눈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칭개도 즐겨 먹어왔던 나물 가운데 한 가지로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고 나물로 먹는다.

 

 

 

 

 

 

 

 

 

 

 

 

 

 

 

 

 

 

 

 

 

 

 

《엉겅퀴 vs. 산비장이 vs. 지칭개 vs. 조뱅이》

엉겅퀴 산비장이 지칭개 조뱅이
-개화기 : 6~8월
-꽃색이 짙은 붉은 자주빛이다
-줄기와 잎이 흰털로 덮여있다
-잎에 가시가 많다
-개화기 : 7~10월
-꽃색이 연한 붉은 자줏빛이다
-곧게 선 줄기에 세로줄이 있다.
-잎에 가시가 없다.
-개화기 : 5~7월
-꽃색이 분홍색이다
-줄기 끝이 여러 꽃대로 갈라진다
-잎 뒷면이 수리취처럼 하얗다
-개화기 : 5~8월
-꽃색이 연분홍색이다
-잎에 잔 톱니와 가시 같은 털이 있다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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