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손이풀
Geranium sibiricum L.
6~8월에 꽃이 피는 쥐손이풀과/쥐손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쥐손이풀이라는 이름은 한자명 서장초(鼠掌草)에서 유래하며, 익으면 다섯으로 갈라지는 열매 자루 모양을 쥐(鼠) 손바닥(掌)에 빗댄 것이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한국·중국·일본·시베리아·북아메리카·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한방에서는 식물체와 열매를 현초(玄草)라는 약재로 쓴다.
줄기는 길이가 30∼80cm이며 가늘고 비스듬히 옆으로 뻗는다. 가지가 갈라지며 잎자루와 함께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손바닥 모양의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갔다. 꽃은 6∼8월에 연한 홍색 또는 홍자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달리는데, 위쪽에서는 1개씩 달리고, 아래쪽에서는 꽃자루가 2개로 갈라져서 각각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는 꽃이 핀 다음 끝에서 굽으며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며 밑부분에 털이 있으며 수술은 10개이고 씨방은 5실이다.
《이질풀 vs. 쥐손이풀》
구분 | 쥐손이풀 | 이질풀 |
사진 | ||
특징 | -꽃잎에 줄무늬가 3개 있다. -꽃이 연한 홍색 또는 홍자색이다. -위쪽에서는 꽃이 1개씩 달리고 아래쪽에서는 2개씩 달린다. -잎자루와 함께 줄기에 밑으로 난 털이 있다. -주근(主根)이 있다. |
-꽃잎에 줄무늬가 5개 정도 있다. -꽃이 연한 홍색 또는 홍자색이며 흰색도 있다. -꽃이 2개씩 달린다. -줄기에 위로 퍼진 털이 있다. -주근(主根)이 없다. |
유사종 | -삼쥐손이 : 높은 산지에서 자라며, 잎이 가늘게 갈라진다. -산쥐손이 : 높은 산에 자생하며 꽃이 작고 잎이 깊게 갈라진다. |
-둥근이질풀 : 줄기에 털이 거의 없거나 매끈하며 높은 산에서 자라고 들판에 피는 이질풀보다 꽃이 크다. |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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