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벚나무
Prunus sargentii Rehder
4~5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벚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
우리나라와 일본 · 러시아남부와 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는 주로 함경북도, 강원도, 전라북도(덕유산) 등지의 백두대간 숲속에서 자란다.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산벚나무는 개화기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통상 벚나무와 혼동을 하는데 꽃이나 열매가 달리는 시기에 산형꽃차례가 달려 통상 산방꽃차례로 달리는 벚나무와 구분이 된다.
꽃은 4월말~5월 중순에 흰색(연한붉은색)으로 피는데, 지름 25∼40mm이고 꽃대가 없는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털이 없다. 꽃잎은 둥글고 끝이 오목하며 암술대와 씨방에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로서 공 모양이며 6월말에서 8월말까지 검은빛으로 익는다. 열매는 식용한다.
높이 약 25m에 달하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길이 8∼10(12)cm, 너비 3.5∼4.5(7)cm이다. 끝은 뾰족하다. 겉면에 털이 약간 나기도 하고 뒷면은 흰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1.5∼3cm이며 윗부분에 1쌍의 붉은색 꿀샘이 있다.
꽃이 잎과 같이 피는 벚나무 중 꽃자루에 털이 있고 수술대가 흰색인 것은 털개벚나무인데, 암술과 수술의 길이가 비슷한 점은 털개벚나무의 속성과 다르게 보인다.
꽃이 잎과 같이 피면서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꽃자루에 털이 있고 수술대가 붉은색인 벚나무는 잔털벚나무이다.
《꽃과 잎이 함께 피는 벚나무》
벚나무 | 산벚나무 | 개벚나무 | 털개벚나무 | 잔털벚나무 |
산방꽃차례 | 산형꽃차례 | 산방꽃차례 | 산형꽃차례 | |
꽃대가 있다 | 꽃대가 없다 | 꽃대가 있다 | ||
꽃자루에 털이 없다 | 꽃자루에 털이 있다 | |||
암술과 수술 길이가 비슷하다 | 암술이 수술보다 훨씬 길다 | 암술이 수술보다 길거나 비슷하다 | ||
수술대가 흰색이다 | 수술대가 붉은색이다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 야생화.여행.사진을 통한 힐링 이야기 with 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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