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4~7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둥굴레속의 여러해살이풀
모든 부위가 모나지 않고 둥굴둥굴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 또는 반그늘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만주, 유럽에 분포한다.
꽃은 6-7월에 피며 길이 15∼20mm의 녹색빛을 띤 흰색 꽃이 줄기의 중간부분부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대롱모양으로 달린다. 밑부분은 흰색, 윗부분은 녹색이며 꽃자루는 밑부분이 합쳐져서 꽃대로 된다. 잎이 대나무와 유사하고 어긋나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지고 잎자루는 없다. 키는 30~60cm 정도이며 줄기에 6개의 모가 지고 끝이 비스듬이 처지며 가지는 없다.
봄철에 어린 잎과 뿌리줄기를 식용하며 예로부터 춘궁기의 구황식물로 애용되어왔다. 뿌리줄기를 말린 후 볶아 차로 사용하며,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번갈·당뇨병·심장쇠약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유사종》
• 산둥굴레 : 잎 뒷면에 유리조각같은 돌기가 있고 꽃의 길이가 2-2.5cm이다.
• 큰둥굴레 : 잎 뒷면 맥위에 잔돌기가 많고 꽃이 1-4개씩 달린다.
• 맥도둥굴레 : 잎은 길이 16cm, 폭 5cm정도이고 꽃이 4개씩 달린다.
• 왕둥굴레 : 전체가 크고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꽃이 2-5개씩 달린다.
• 각시둥둘레 : 줄기 윗부분이 휘지 않고 곧게 선다.
• 용둥굴레 : 길이 1.5~3 cm, 폭 1~2.5 cm의 포 2~3개가 꽃을 감싼다.
※ 참고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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