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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바위5

울릉도·독도 여행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뒤로하고 친구들과의 울릉도 여행을 위해 강릉에 왔다. 이번 여행은 지난해 가을 기상악화로 취소된 뒤 두 번째 도전인 셈이다. 저녁무렵 경포대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산책삼아 경포해변에 나서본다. 여기저기 쏘아올리는 폭죽들이 밤바다를 수놓고 여행의 설.. 2018. 7. 22.
화양구곡(華陽九曲) 화양구곡은 제자인 효종 임금을 잃어 슬픈 마음을 간직한 채 계곡을 찾아 은거하며 세월을 보낸 조선 중기의 대학자 우암 송시열(1607~1689)이 중국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흠모하며 이름 지었다는 아홉 곳의 절경이 이어지는 곳이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속리산국립공원 내 화양천 3km 구간에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며 자연경관이 빼어난 지점에 구곡이 자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많은 구곡 중 드물게 1곡부터 9곡까지 원형을 거의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제1곡..경천벽(擎天壁) 계곡의 물가에 가파르게 솟은 기암의 모습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경천벽이라 불린다. 제2곡..운영담(雲影潭) 맑은 물이 소(沼)를 이루어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영담이라 한다. 제3.. 2018. 5. 7.
조봉산 .. 기암괴석과 노송이 멋지게 어우러진 괴산의 명산 괴산 35명산에 속하는 조봉산은 그 자체보다 정상에서 동쪽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지나며 곳곳의 바위 전망터와 쉬어가기 좋은 슬랩지대 등 암릉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었다. 흐린 날씨에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고 연무가 드리워져 깨끗한 원경을 보여주지는 않.. 2018. 3. 28.
[예산] 가야산 .. 유서깊은 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전망이 빼어난 산 미세먼지로 연무가 자욱한 가운데, 온화한 봄 기운이 피어났던 주말.. 충남 예산의 가야산에 다녀왔다. 가야산은 산행에 큰 어려움 없이 정상부의 기암들과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높은 산들이 없어 웅장한 전망은 없지만, 기대 이상의 멋진 경관을 보이고 있었다. △.. 2018. 2. 24.
일출 풍경 (옥천 장령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충북 옥천의 장령산에서 담아온 일출 풍경이다. 용암사 주차장에서 약 30분간 가파른 등로를 따라 800m 정도 오르면 거북바위 전망대를 만나는데.. 이곳은 굳이 산을 오르지 않아도 용암사 경내에서 일출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해돋이 촬영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 2017.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