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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꽃25

산철쭉 산철쭉 Rhododendron yedoense f. poukhanense (H.Lev.) M.Sugim. ex T.Yamaz. 4~5월에 꽃이 피는 진달래과/진달래속의 낙엽 활엽 관목 주로 산지의 물가에서 자라는데, 우리가 흔히 화단에서 볼 수 있는 철쭉은 대부분 산철쭉이다. 꽃 색깔이 연한 분홍빛인 철쭉과 달리 산철쭉은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이다. 한반도와 일본에 분포하며 한방에서는 꽃을 약재로 쓰는데, 독성이 강하고 마취 효과가 있다. 겹꽃이 피는 것을 겹산철쭉이라고 하고,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산철쭉이라고 하며 전라남도 불갑산에서 자란다. 꽃은 4-5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며 가지끝에 2~3송이가 달린다. 꽃부리(화관)는 깔때기 모양이며 5개로 갈라지고 안쪽 윗부분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 2014. 4. 26.
꽃잔디 꽃잔디 Phlox subulata L. 4~9월에 꽃이 피는 꽃고비과/풀협죽도속의 여러해살이풀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인 도입식물로, 멀리서 보기에 잔디 같지만 아름다운 꽃이 피기 때문에 꽃잔디라고 하며, 꽃이 패랭이꽃과 비슷하고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에 지면패랭이꽃이라고도 한다. 지면을 덮으며 자라는 지피 식물로서 화단을 온통 뒤덮을 정도로 군집을 이뤄 봄부터 여름을 거쳐 가을까지 꽃을 피운다. 기본 종은 꽃이 연분홍색이고 원예종으로는 흰색과 진홍색, 자색 등이 있다. 꽃이 피는 기간이 4~9월이지만 주로 4월에 피며 줄기 상부에서 갈라진 3~4개의 가지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키는 10cm에 달하고 많은 가지가 갈라져 잔디같이 땅을 완전히 덮는다. 잎은 잎자루 없이 마주나고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 2014. 4. 20.
살갈퀴 살갈퀴 Vicia angustifolia var. segetilis (Thuill.) K.Koch. 5월에 꽃이 피는 콩과/나비나물속의 두해살이풀 살갈퀴라는 이름은 가는 잎이 줄기를 따라 빗살처럼 나란히 달린 모습이 '갈퀴'를 닮은 데서 유래한 듯하다. 꽃이 작지만 자세히 보면 단순하면서도 예쁜 꽃이다. 살갈퀴의 왕성한 번식력과 뿌리에 붙어있는 뿌리혹박테리아를 이용하여 화학비료 대신 토지 개량을 위한 녹비 식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꽃은 5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의 꽃이 달린다. 줄기는 밑부분에서 많이 갈라져 옆으로 자라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원줄기는 네모가 진다. 잎은 어긋나고 3-7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짝수 깃모양 겹잎으로서 끝이 오목하게 파인다. 잎 가장자리에 잔털이 나며 밋밋하다... 2014. 4. 19.
박태기나무 박태기나무 Cercis chinensis Bunge 4월에 꽃이 피는 콩과/박태기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밥알 모양과 비슷한 꽃이 피어 박태기(밥풀대기, 밥티기)라 부른다. 북한에서는 꽃봉오리가 구슬 같다 하여 구슬꽃나무라 한다. 또한 예수를 배반한 유다가 이 나무에 목매어 죽은 나무라고 하여 유다 나무라고도 한다. 이른 봄의 꽃을 관상하기 위해 정원이나 공원에 식재수로 많이 심는다. 꽃은 이른봄 잎보다 먼저 홍자색으로 피며 7~8개 또는 20~30개씩 한 군데 모여 달린다. 꽃대가 없고 작은꽃자루는 꽃받침과 더불어 붉은 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으로 두껍우며 표면에 윤기가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키는 3~5m로 자라고 밑부분에서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포기를 이룬다. 2014. 4. 15.
진달래 진달래 Rhododendron mucronulatum 4월에 꽃이 피는 진달래과/진달래속의 낙엽 활엽 관목 이른 봄 양지바른 산위에 무리지어 피어나 온산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이는 꽃이다. 오랜 시간 우리 곁에서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며 우리나라의 봄을 상징하는 꽃 중 하나로,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부른다. 진달래는 그 분홍빛이 주는 이미지 때문에 수줍은 새색시 얼굴을, 혹은 새롭고 환하게 피어나는 봄처녀를 상징하기도 하고, 슬픈 사연을 지닌 한 많은 여인을 상징하기도 한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 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꽃부리는 벌어진 깔때기모양이며 연한 분홍색 또는 연한 붉은색이고 겉에 잔털이 있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2014. 3. 31.
동백나무 동백나무 Camellia japonica 12~4월에 꽃이 피는 차나무과/동백나무속의 상록 활엽 소교목 겨울에 꽃이 핀다 하여 동백(冬柏)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봄에 피는 것을 춘백(春柏)이라 부르기도 한다. 매화와 함께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고고함을 상징하는 꽃이며, 붉은 동백꽃은 피맺힌 한이나 정열적인 사랑을 상징하기도 한다. 동백은 향기가 없어 그 빛으로 새를 유인하는 조매화(鳥媒花)이지만 향기가 없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아름다운 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과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꽃은 양성꽃으로 이른 봄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한 개씩 적색으로 핀다. 꽃자루가 없고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진다. 수술은 많으며 노란색으로 꽃잎에 붙어서 떨어질 때 함께 .. 2014. 3. 29.
끈끈이대나물 끈끈이대나물 Silene armeria L. 6~8월에 꽃이 피는 석죽과/끈끈이장구채속의 한/두해살이풀 줄기 윗부분 마디 밑에서 점액을 분비하여 흔히 개미 같은 작은 곤충이 꽃에 접근할 수 없도록 달라붙게 하여 끈끈이대나물이라 부른다. 전체가 분을 뒤집어쓴 것같이 흰빛이 돈다. 유럽이 원산지이며 강가나 바닷가에서 주로 자라고 화단이나 집 근처에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꽃말은 ‘젊은 사랑’, ‘청춘의 사랑’, ‘함정’ 이다. 꽃은 6~8월에 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원줄기 끝부분에서 갈라진 가지 끝에 빽빽이 달린다. 꽃받침은 곤봉 모양이며 꽃잎은 5개가 수평으로 퍼지고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이다. 잎은 마주나며 넓은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다소 줄기를 싸며 잎자루는 없다. 키는 50.. 2013.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