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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4

소금강산 계곡 .. 무릉계폭~만물상 소금강 산행은 일반적으로 진고개에서 노인봉을 거쳐 계곡을 따라 소금강 분소에 이르는 구간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산행보다 야영에 중점을 둔 만큼 소금강산 자동차캠핑장에서 1박을 하고 여유롭게 만물상까지 왕복하면서 만난 계곡의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이 시점(10월 15일) 소금강 계곡의 단풍 상태에 참고가 될 수도 있을 듯하다. ㅡ ▶ 노인봉산행기 ㅡ 이곳은 ‘1569 율곡 유산(遊山) 길’로 지정되어 곳곳에 이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율곡은 1569년 이곳을 방문한 뒤 강한 인상을 받아 기행문인 「유청학산기」에 그 감회를 남겼는데 소금강이라는 이름도 이 청학산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주차장을 지나 계곡길로 들어서며 만나는 소금강의 첫 명소이다. 무릉계폭은 계곡 초입 암반에 새겨진 '무릉.. 2022. 10. 20.
군자산 .. 암벽과 암릉의 빼어난 산세로 '충북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산 아직은 중부권에서 설경을 볼 수 없는 겨울산.. 대신 일출을 볼 수 있는 자연전망대가 있는 군자산을 찾았다. 군자산은 처음 오르는 산이고 예상외로 가파른 험로가 많지만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만큼 등로가 비교적 뚜렷하고 외길로 단순해 새벽녘의 어둠속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2016. 12. 18.
노인봉 .. 진고개~노인봉~소금강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있는 소금강(小金剛)은 율곡 이이(李珥)의 《청학산기(靑鶴山記)》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70년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오대산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진고개휴게소에서 시작하여 노인봉을 거쳐 소금강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한층 여유로운 산행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름다운 계곡 풍경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여기저기 사진에 담느라 지나치게 여유를 가진 탓에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산행코스 : 진고개휴게소 → 노인봉 → 청학동계곡 → 소금강탐방지원센터 .. (약 13.6km, 7:50분 소요) 오대산은 진고개를 지나는 6번국도를 중심으로 서쪽의 비로봉(1,563.4m), .. 2016. 7. 9.
쌍곡구곡(雙谷九谷) .. 충북 괴산 천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있는 쌍곡계곡은 옛날부터 쌍계라 전해졌고,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당시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쌍곡의 산수경치를 사랑하여 이곳에서 소요하였다고 전한다. 수많은 전설과 함께 보배산, 군자산, 비학산의 웅장한 산세에 둘러싸여 있고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이 기암절벽과 노송, 울창한 숲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구곡은 호롱소, 소금강, 병암(떡바위), 문수암, 쌍벽, 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마당바위(장암) 등이다. [제 1 곡] 호롱소 호롱소는 34번 국도에서 계곡으로 1.1㎞ 지점에 위치한 구곡 중 처음 만나는 곳으로, 계곡물이 90도의 급커브를 형성하여 소를 이루었다. 넓고 잔잔한 물이 주위의 바위, 노송과 어울어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고 있으며 옛날에는 .. 201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