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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피는꽃17

참좁쌀풀 참좁쌀풀 Lysimachia coreana 6~7월에 꽃이 피는 앵초과/ 까치수염속의 여러해살이풀 좁쌀풀은 열매의 모습이 좁쌀처럼 생긴데서 연유된 이름으로 추정한다. 참좁쌀풀은 우리나라 특산 식물로 깊은 산 초원에서 자라며 경기도 · 경상북도 · 강원도 · 함경남북도에 분포한다. 자생지가 제한되어 있으며, 개체수도 많지 않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잎 가장자리와 양면에 황색 샘털이 있어 마치 꽃가루가 묻어 있는 것같다. 꽃 가운데에는 붉은색이 선명한 무늬가 들어가 있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 밑부분이 붙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끝이 둔하며 털이 없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며 전체에 .. 2023. 8. 7.
금마타리 금마타리 Patrinia saniculifolia Hemsl. 6~7월에 꽃이 피는 마타리과/마타리속의 여러해살이풀 금마타리는 국내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으로 중부 이북의 고산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산지의 바위틈이나 햇볕이 잘 드는 다소 건조한 능선이나 길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 산방상(揀房狀)으로 핀다. 꽃잎은 종 모양인데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밖으로 길게 나온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30cm에 달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약간 둥글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다시 얕게 갈라져 결각(缺刻) 또는 톱니를 가진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매우 짧은데, 손바닥 모양 또는 깃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2020. 6. 18.
연영초 연영초 Trillium kamtschaticum Pall. ex Pursh 5~6월에 꽃이 피는 백합과/연영초속의 여러해살이풀 연영초는 약으로 썼을 때 수명을 연장하는 풀이라 해서 ‘연령초(延齡草)’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임산부의 출산을 돕는다고 하여 영어로 ‘Birthroot’라고 한다. 속명 ‘Trillium’은 3을 뜻하는 ‘Tri’와 백합을 뜻하는 ‘Lilium’의 합성어로, 잎과 꽃잎이 3장인 백합과 식물을 의미한다. 잎이 커서 쌈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독이 강해서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우리나라 경북(울릉도), 강원, 경기 이북 산지의 응달진 곳에서 자라며,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큰연영초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돌려난 잎 중앙에서 하나의 꽃대가 올라와 끝에 .. 2020. 6. 17.
산장대 산장대 Arabis gemmifera (Matsum.) Makino 5~6월에 꽃이 피는 십자화과/산장대속의 여러해살이풀 가늘고 길게 자라서 깃대를 다는 장대 같다는 이미지를 갖는 장대나물이 있는데, 산장대는 산에서 자라는 장대나물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높은 산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엷은 홍자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총상(總狀) 꽃차례로 달린다. 줄기는 높이 15-30cm로 모여나며 연하고 잘 넘어지며 꽃이 핀 뒤에 쓰러져 땅에 닿는 부분에서 새싹이 나온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어긋나고 긴 타원형에 둔한 톱니가 있다. 2020. 6. 16.
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 Elaeagnus umbellata Thunb. 5~6월에 꽃이 피는 보리수나무과/보리수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낙엽성 관목으로 산비탈의 풀밭 또는 숲 가장자리 및 계곡 주변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보리수(뽕나무과)'와는 전혀 다른 나무이다. 봄에 피는 꽃속에는 많은 양의 꿀이 있어 밀원식물로도 좋다. 9~11월에 붉게 익는 열매에 하얀 점이 점점이 찍혀 있는데, 잼 · 파이의 원료로 이용하고 생식도 하며 자양 · 진해 · 지혈 등에 사용한다. 꽃은 5월 초~6월 중순에 피며 1~7개가 산형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화관은 통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연한 노란색으로 변하고 향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 2019. 5. 12.
꼬리조팝나무 꼬리조팝나무 Spiraea salicifolia 6~7월에 꽃이 피는 장미과/조팝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긴 꽃차례의 모양이 동물의 꼬리 같다 하여 ‘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이름으로 진주화 · 수선국이라고도 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골짜기 혹은 습지 근처의 양지에서 자라며, 아시아와 유럽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 분포한다. 꿀이 많아 여름철 밀원식물이며,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심는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뿌리, 어린가지, 잎을 약재로 이용한다. 꽃은 6~7월에 햇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조팝나무 중 유일하게 꽃이 붉은 색이다. 조팝나무와 같은 종이면서도 꽃 색깔과, 꽃차례, 잎의 모양, 자라는 곳이 다르지만, 동그란 5장의 꽃잎과 많은 수술들 그리고 옛 술잔처럼 얄팍한 꽃밭침통의 .. 2014. 7. 16.
노루오줌 | 숙은노루오줌 노루오줌 Astilbe rubra 7~8월에 꽃이 피는 범의귀과/노루오줌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에서 오줌 냄새 같은 지린내가 난다하여 노루오줌이라 부른다는 설과 노루가 자주 오는 물가에서 많이 보인다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 전국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흔하게 자란다. 어린순은 식용하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와 꽃은 약재로 이용된다. 줄기는 높이 30∼70cm로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잎 끝은 뾰족하며 밑은 뭉뚝하거나 심장 모양이고 때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며 다양한 색으로 변이가 심하다. 길이 30cm 정도의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리며 짧은 털이 난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2014. 7. 16.
엉겅퀴 | 지느러미엉겅퀴 엉겅퀴 Cirsium japonicum 6~8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엉겅퀴속의 여러해살이풀 열매의 모양이 엉키고 설킨 머리칼처럼 생겼다 하여 엉겅퀴라 부르며, 지혈 효과가 있어 피가 엉긴다는데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가시나물'이라고도 하며 결각진 잎의 톱니가 모두 가시로 되어 있어 초식 동물로부터 방어무기로 활용한다. 동북아시아 원산으로, 전국의 산이나 들에서 흔하게 자라며, 전세계에 200여 종이 있으며, 국내에는 2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국내에 자생하는 종은 대부분 토종이지만 귀화종들도 널리 퍼져 있으며 꽃의 모양이 닮은 유사 식물들도 여럿 있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는데, 수백개의 작은 꽃들이 뭉쳐서 피는 ‘통꽃’이다. 꽃부리는 자주색 또는 적색이다. 줄.. 2014. 6. 21.
큰금계국 큰금계국 Coreopsis lanceolata 6~8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기생초속의 여러해살이풀 노란 꽃잎이 닭 벼슬 같다 하여 ‘황금닭 국화’ 즉 금계국(金鷄菊)이라 부르며 여름에 피는 코스모스를 닮은 꽃이라 하여 ‘여름코스모스’라고도 부른다. 향기가 짙어 벌과 나비가 좋아하며, 관상용과 생약초로도 쓰인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950년부터 1963년 사이에 도입되었으며, 세계적으로 100종 이상이 있다. 줄기는 높이 30~100cm로 밑에서 모여나고, 거센 털로 덮여 있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밑에서 3갈래로 갈라진다. 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털이 다소 있다. 줄기잎은 피침 모양 또는 직선 모양으로 마주나지만 위로 가면 갈라지지 않으며 간혹 어긋나기한다... 2014.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