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데이지
Chrysanthemum burbankii Makino
5~7월에 꽃이 피는 국화과/쑥갓속의 여러해살이풀
미국 원산 식물로 샤스타국화라고도 한다. '샤스타'는 인디언 말로 흰색을 의미하는데, 캘리포니아주 샤스타산의 설경을 비유한 것으로 유추한다.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하여 만든 개량종으로 화단용과 꽃꽂이용으로 가꾼다. 가을에 피는 구절초와 비슷해서 샤스타데이지를 '여름구절초'라 부르기도 한다.
꽃은 두상화(頭狀花)가 가지 끝과 줄기에 1개씩 달린다. 가장자리에 흰색의 설상화가 있으며 가운데에 노란 색의 관상화가 있다. 설상화는 보통 한 줄로 달리지만 여러 줄로 달리는 것도 있다. 줄기는 밑에서 갈라져서 높이 60∼90cm로 곧게 자라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유사종 비교>
- 샤스타데이지 : 잎이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 옥스아이데이지 : 잎이 주걱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깊게 팬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 마가렛 : 잎이 쑥갓처럼 잘게 갈라지고 줄기 밑 부분이 나무처럼 목질이다.
댓글